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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ㅡ모든일은 나의 몫

회사 |2021.10.28 07:02
조회 29,029 |추천 7

맞벌이부부입니다.
일단 출산 이후로 체력이 너무 약해져서 힘이 듭니다.
산후조리원2주 있다 나와서
쭉 저 혼자 아기 키우고 있습니다.
현재는 아기 6개월 째입니다.
남편은 출산후에 계속 출산축하주 마시고 그나마 새벽에 들어오면 술냄새와 음식냄새와 발냄새가 토할것 같습니다.
첫신혼집을 26평 전세에 살다가 아파트 분양 받고 기다리는 동안 회사에서 구해주는 사택에서 사는데
16평입니다.
좁아서 짐 둘때가 없습니다.


결혼전에도 술 잘 먹는건 알았지만 주1회 정도 즐기는 정도였고
친구들 생일이나 특별한 날 되면 좀 더 마시고 노는 정도였는데
결혼 하기 6개월전에 중소기업에 입사했는데
결혼 하고 나서 술을 먹는 정도가 아니라 들이붓습니다.
아파트는 한 라인이 다 회사분들 사택인데요.
유독 이 회사 사람들만
유독 이 사람만 술독에 빠져서 새벽 5시에 들어왔다가 7시에 출근 합니다.

주말에는 족구하고 야구하러 나갑니다.
금방 들어온다고 하고 또 새벽에 술 먹고 들어오거나
시부모님이 50분 거리에 사시는데
주3회 오시고
금요일에 시댁 와서 자고 월요일 새벽에 출근하라고 하십니다.

체력도 힘들고
애 짐이 너무 많다고 하니
시부모들이 오신답니다.

아기 모유를 먹이고 있는데
남편이 웬일로 시부모님 오셨다고 저녁 먹는다고 일칙 퇴근하자
버선발로 남편 맞으러 안 나가고 뭐하냐고 난리를 치시고
아기를 잠시 내려놓으니 아기는 울고

저는 이 상황들이 너무 싫고 불편하고
화가 나서 미칠 지경입니다.

남편에게 말 하면 거의 술에 쩔어 있어서
집에 있을 땐 인사불성으로 자거나
해장국 먹거나
말을 못 알아듣고

했던 말을 기억을 잘 못합니다.
겉은 멀쩡해 보여도 술 취했을 때 제가 말해서 그걸 전혀 기억을 못 하는것 같습니다.

아기 출산 후 조리원 2주 있다 나온걸 아시고
시모가 난리를 치고
나머지 조리를 해 주겠다고 오셨는데 아기 목욕도 못 시킨다.
손목이 아파서 뭐 못 한다.
하시고
16평 좁은집 방 하나짜리 침대에 누워서 하루종일 주무셨어요.
친정엄마가 안 오시지만 오셔서 조리 해 주시기로 하셨으니 가시라고 하니 바로 나가셨습니다.

새벽에 등산 갔다가 6시경에 저희 집에 오셔서 아침을 드시자고 말도 없이 오셨어요.
역시 그 날도 전 날 술 먹은 남편은
해장라면을 먹고 있었는데
난리가 난리가 난 거죠.
아침에 몸에 안 좋은 라면 먹는다고요.
해장국 만들어 놓고 데우기만 하면 되는데 저보고 뭐했냐고 하시대요.
저는 아이 키우느라 바쁘고 남편은 술 먹고 아이는 돌보지도 않고 체력이 힘들다고 했어요.

너무 화가 나서
어느 시부모가 아침에 바쁜데 말도 없이 아침 먹자고 오시냐고
맨날 술 퍼먹는걸 혼을 내셔야지.
그깟 라면 먹는걸 사사건건 간섭 하시냐고 하니
제가 못 배워ㅊ먹어서 말대꾸 한다고 또 난리를 치시고

이런 상황인데 남편은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보고만 있고
계속 술에 쩔어 삽니다.

이 와중에 시부모가 한다는 소리가 애 하나 더 낳으랍니다.
제사가 한달에 한개씩 있는데 그거 가는것 만으로도 너무 벅찹니다.

아기 방실방실 웃는거 보고 행복한 척 하고 있는데
저 미래가 없는것 같습니다.

친정에선 이혼은 절대 안 된다고 하시고
저는 어쩌죠?


시부모가 왜 자주 오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럴거면 아들 데리고 사시지 왜 결혼을 시키신건지.
남편말로는 결혼전에는
시모가 고스톱 치러 다닌다고 집에 없었고 밥도 차려준적 별로 없었다는데요.
시부는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간경화와서 사망선고 받았었고.
아들이 결혼하자마자 왜 귀한왕자코스프레를 하시는건지

추천수7
반대수170
베플쓰니|2021.10.28 07:40
이결혼 왜 하고 사는거지???? 한달에 한번 제사 알콜 중독같은 남자... 염치없는 시모.. 독박육아 독박살림이 문제가 아닌데???? 얼른 탈출해요
베플심플|2021.10.28 11:59
진짜 맞벌이 맞으신가요? 와.....저런 남편이랑 어떻게 같이 살고있죠? 온갖 지랄을 해대도 아무말 못할것같은데요 이혼하세요. 앞날이 훤~히 보여서 답답합니다.
베플ㅇㅇ|2021.10.28 19:23
출산을 지가했나 출산 축하주를 지가 왜 쳐 마셔
베플ㅇㅇㄹ|2021.10.28 22:35
이혼해 왜 등신같이 살면서 고구마 맥이는지
베플ㅇㅇ|2021.10.28 09:49
방법은 하나 남편 앞으로 보험 왕창 들어 놓고 사는거 그게 아니면 보험 들어 놓고 별거하는거 이것도 아니면 이혼이죠. 제 남편이 술로 인해 간경화 말기에 합병증인 신부전와서 일주일 두번 투석하러 다니거든요. 작년 이맘때쯤 소변이 안나오고 복수차서 입원해서 중환자실만 세번 내려갔었고 새벽에 뇌출혈로 쓰러져서 사망선고 직전까지 갔었고요. 제가 제일 후회하는건 보험 더 들어지두지 못한거였어요. 그러나 지금부터 보험들어두세요. 지랄하면 술 그만 쳐마시라하시고요.그런데 저희 남편 그 지경까지 갔는데도 제가 출근한 사이 몰래 술마시네요. 알콜성 간경화라 알콜중독인거죠. 다음주 금요일 혈액검사하는데도 정신 못차리네요. 님 그러니 이혼하더라도 애 생각해서 남편 보험들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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