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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의 갈등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

쓰니 |2021.11.09 16:48
조회 355 |추천 0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ㅠ 여기루 와야 인생선배들이 많으실거 같아서 글 끄적여봐요

하.. 일단 엄마랑 너무너무 안맞아요

제가 무슨 말만하면 꼬투리 잡아서 승질내고 잔소리해요

못잡아먹어서 안달난사람처럼..

그리고 단한번도 제 편을 들어주고 제 얘기를 들어준적이없어요

친구랑 갈등이 생겨서 고민일때 저보고 니친구니까

니가 이해해라 걔 원래 그런앤갑다 해라 라고만 해요

왜 나만 계속 양보해주고 기분 맞춰줘야 하냐니까

싫음 말든지~ 딱 이러고 말아요

무슨 얘기를 할때 사람말을 끝까지 듣는법이 없고

중간에 말 자르면서 그니까 니는 왜 그렇게 하는데?? 이래버려요

언제부턴가 엄마앞에선 아무 얘기도 안하게 되요

타박만 하고 들어주지도 않으니까요 자기얘기는 신나게 하면서

남얘기는 왜이렇게 안듣는지

말을 조금만이라도 부드럽게 하면 상대 기분 상하는일도 없을텐데

나 맘에 없는 말 잘 못한다 라고 스스로 그러더라구요

근데 진짜 그런게;

제가 밥을 사든 뭘 사든 고마워~ 잘먹었어~ 잘먹을게~ 이런소리

할줄 몰라요

오히려 안산다고 하면 싸가지없다 그래요 니만 입이냐 이러구요

하.. 저 26살 프리랜서 구요 달에 280~300정도 벌어요

솔직히 많이 버는 것도 아니고..

매달 200만원씩 저금하고 있어서 적으면 80~100정도 한달에 생활해요

어떻게 보면 매우 적은 돈은 아니지만 그 안에서 기름값 넣고 핸드폰.카드값 내고 가끔 친구도 만나고 경조사 챙길일도 생기고 해서

빠듯할때 있어요

먹는 양도 많지가 않아서 참고참고 참다가 너무 먹고싶을때 사먹곤 하거든요??

베라 젤 작은컵 하나도 참다가 사먹었는데 다 못먹었어요

근데 그걸 보고 못먹을거면서 왜 사냐고 왜 남겨서 얼려두냐고

자기 먹을줄 아는데 자기 주지 .. 이러면서 승질에 짜증을..

같이 먹었거든요?? 저 혼자 먹은것도 아니예요 하..

심지어 제돈으로 산것도 자기가 80프로는 다 먹어요

그래놓고 저런말을 하니 기분이 썩 좋진않아요

4개를 사면 대부분 2개2개 잖아요 근데 말없이 3개 먹고 나먹으라고 둔거 아니었어? 이래요 ;;

솔직히 이 돈안에서 뭐 사먹어도 엄마도 같이 사줘야 하고

돈 많이 나가서 그냥 안먹을래 하면

됐다 치 이러고 왜 먹는다 했다가 안먹는다 하냐면서 왜 이랬다 저랬다 하냐고 또 뭐라해요

하. 이거말고도 너무너무 많아요


제가 현재 결핵때문에 치료중이예요 7개월넘게..

겪어보지 않으면 몰라요 약기운때문에 정말 힘들어요

그것때문에 제가 몸이 좀 안좋아서 차 못태워다 주겠다 하니
(자기 마트가야하고 할머니집에 김치 가지러가야하는데)

이기적이다 면서 싸가지가 있네 없네 지맘대로다 이러구요

얼마전에는 병원 검사결과가 안좋아서 참았던 눈물이 났는데

그러게 니가 왜 그런병에 걸렸는지 생활패턴을 돌아보고 생각해라 라면같은거 먹지말고 ! 이러더라구요

그때 또 참지못하고 그런소리하려고 따라왔나! 분위기 파악좀 해라! 하고 소리쳤어요

엄마는 말로 상처주는것도 너무 잘하구요

저보고 나도 없지만 니도 참 능력없는것 같다 ㅉㅉ 이러더라구요

단점은 다 아빠닮아서 그렇대요

좋은점은 없대요 자기닮은 거 없고 뭐만하면 이가 (성이 이씨 예요) 들이 그렇다 어쩧다 이러구요

또 젤 짜증나는거 맨날 한쪽 귀에 무선 이어폰을 보청기 마냥 끼고

대답도 잘 안해요 하 정말 스트레스예요.. 심지어 끼고 자고

다른 사람을 만나도 끼고 있어요 그거 정말 예의 아니지 않나요??

하.. 있었던 모든 일들을 다 쓰려면 백과사전정도는 될거예요

오늘은 참지못하고 카톡으로 실랑이 하다가

엄마한테 말하는거 진짜 싸가지없고 재수없다고 해버렸어요

솔직히 만약 이사람이 내 친구였다면 쌍욕하고 한대치고

손절하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때가 한두번이 아니었구요..

ㅆㅣㅂㅏㄹ 소리가 목끝까지 나왔다가 삼킨적이 한두번이 아니예요

엄마말에 상처받아서 혼자 울고 우울한적도 정말 많았구요

포기하고 싶은데 따닥 거리고 쏘아붙이니까 또 가만있지 못할때가 많아요.. ㅠ

진지하게 대화하려고 해본적 있어요 이모까지 와서 제가 얘기하다가 울어버린적도 있구요

그때도 말끊고 자기 할말만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어렸을때 제가 자기 속썩인거 말안듣고 힘들게 한거

다 끄집어내면서 속사포로 빽빽거리면서 쏘아붙여요..

엄마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좀 얄미울때도 있어요 얻어먹을때만 좋고 안사주거나 좀 안해주면 인정머리 없다 할때..

제가 엄마마음을 너무 모르는걸까요 제가 많이 잘못하고 있을까요

솔직히 오는말이 안 고우니 가는말도 안곱게 되네요 엄마입장에선 저와 다를거 없겠지만요

어떡하면 사이가 원만해지고 제 마음이 편해질까요 ..ㅠㅠ

외동이라 이런얘기 나눌 사람도 없어서 여기다 글 써봤어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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