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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은 소리 한번에 사이가 틀어졌어요

ㅇㅇ |2021.12.02 21:55
조회 44,530 |추천 7
제가 선임인데요.


후임이 일을 너무 못해서 개인적으로 계속 타일렀거든요.


그런데 전혀 고마워 하거나 나아질 기미가 안보여서요.


부장 있는데서 이렇게 일하면 안된다고 좀 강하게 얘기했어요.

그랬더니 앞에서는 네 알겠습니다 해놓고 은근히 위협적으로 구는 것 같아요.

사람 많은데서 굉장히 쎄게 저를 쳤는데

분명 자기가 와서 부딧혀놓고 사과한마디 없이 쌩 가버리더라구요.

어쩌다 둘만 있으면 제 뒤에와서 가만히 서있는데 제가 쳐다보면 딴짓하는척하구요.

문제 삼기에는 애매하게 불편한 기색을 자꾸 보내요.


후배는 술을 먹지도 않고 말을 붙이면 대답도 잘 안하는 편이라서 풀자고 자리를 마련하는건 아닌것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앞으로 계속 같이 일을 해야하는데...

제가 사과해야하는걸까요?
추천수7
반대수113
베플ㅇㅇ|2021.12.03 17:09
선임은 후임이 주로 자신의 눈치를 보게 해야지 자신이 후임의 눈치를 보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후임이 저 지랄을 하는데 사과를 한다고요 ? 말도 안 됩니다 ! 나약하면 안 됩니다. 눈에 불을 켜고 꺽어줘야 할 때입니다.
베플아재182|2021.12.03 16:59
회사는 인간관계하러 다니는 곳이 아닌듯 합니다. 공적인 이야기를 한 것이니, 님께서 사과하실 필요도 없구요. 후임이 님에게 당장 해를 가한 것도 아니니 당황해하실 필요도 없을듯 합니다. 평소대로 하시면 될듯 하고요. 저같으면 이런 상황에서 후임이 공식적으로 실수를 더 했을 때에 온 회사 사람들이 다 알아듣도록 엄청 뭐라할거 같네요. 의자 하나 던져 버릴 것 같아요. 님께서 평소 행실이 나쁘지 않으셨다면, 다른 사람들도 님 입장에서 이해해 주려고 노력하겠죠. 이 경우는 차라리 꼰대가 되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후임이고 선임이고를 떠나서 너무 버르장머리가 없네요.
베플ㅇㅇ|2021.12.03 17:54
신경전과 기싸움에서 져서는 안 되는 상황입니다. 반드시 이겨줄 때입니다. 못돼쳐먹은 버릇을 잡아주는 것입니다. 저런 인간을 눌러주고 밟아주면 이 사회가 건전해지고, 회사 분위기가 좋아지고, 쓰니의 건강도 좋아집니다. 상대 역시 뒤틀리고 병적인 반응을 다음부터 내지 못하게 되니 모두에게 다 좋습니다.
찬반|2021.12.03 18:59 전체보기
남들 앞에서 뭐라하는건 진짜 위험한 행동이에요. 서로 싸우는게 아니라 일방적으로 면박주면 후임이 받는 상처나 수치심, 적개감이 심해요. 저도 한번 상무님 있고 타부서 사람들있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까여본적 있는데, 그냥 퇴사하고 다른곳으로 이직했음. 그리고 연락 1도안함. 지금도 그 사람 생각하면 몸서리쳐짐. 그때 욕먹은 이유가 어떤상사가 나한테 일을 다 떠넘겨서 혼자 그거 끝낸다고 정신이 없어서 내가 다른거를 좀 놓쳤는데, 그걸 가지고 다른 상사가 나보고 귀좀 열으라는 식으로 뭐라뭐라했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이걸 내가 왜 참고 있었나싶음. 들이 박아버릴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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