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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서비스직 대우받는건 왜이렇게 힘들까

hoteeeeeee |2021.12.05 02:51
조회 102 |추천 0
서비스직 꾀나 오래하고 있는데
최근에 너무 어이없는 일 당해서 그날로 걍 때려치고 나옴
바이오 크린콜이라는 소독용 스프레이 다들 알거야
코로나때문에 거의 대부분 모든 식당에서 사용하고 있지
사건 있던날 난 여느때와 같이 테이블 정리를 하고 크린콜을 사용하여 테이블 닦고 정리하고 있는데 어떤 아줌마가(아들1, 딸1) 스프레이가 식기에 다 묻었으니까 식기를 다 바꿔달라는거야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그래도 설명은 해야하니까
고객님 이 제품은 인체해 무해한 제품입니다 라고 설명했더니 손님혼자 열받았는지 그럼 먹어도 된다는거에요? 하는거야
그래서 네 고객님 드셔도 무해합니다. 라고 했지 근데 맘에 안들었나봐 본인이 모르는거면서ㅎ
(야채, 생선 등 신선함 유지에 쓰이는 식용 가능 소독제임)
그래서 내가 식기 바꿔주러 다시 가니까 아들이 하고 있던 핸드폰을 뺏어서 내 이름을 적더라? 그래서 내 이름으로 뭘 하려나 보다 했지 근데 솔직히 한두번도 아니고 유난떠는 사람들 많으니까 그러려니 했어
그리고 나서 내가 손님 안심 시키려고 크린콜 통 가지고 가서
적혀있는 문구 보여줬더니 한다는 말이
사진 찍고 제대로 좀 확인 해볼게요 이러는거야 그래서 네 하고 옆에 서있었지 근데 크린콜 사진 찍고는 내 이름표를 찍더라? 레스토랑 한가운데서? 내 몸을 찍은거잖아?
너무 기분이 나쁜거야 그래서 내 명함 주면서 사진 지워달라고 했더니 진심 개 무시하면서 안지우더라?
근데 이게 너무 짜증나는거야
자기가 뭐라고 남의 사진을 찍어 내 허락도 없이
근데 더 화나는건 뭔지 알아? 내가 일하는 중이여서
사진 지우라고 큰 소리를 못 친거야 그 상황에
그게 너무 나 자신한테 짜증이 나더라 그래서 그날 바로 그만 뒀는데 난 저런 손님때문에 직장을 잃은건데 저 사람은 잘 살아가겠지? 아무런 죄책감도 없이? 자기 딸이 사진 찍혀보면 어떤 기분일지 조금은 알려나?

이 사회가 문제인건지
모르면서 아는척 하고 돌아다니는게 문제인건지
인정하고 알겠어요 한마디 하는게 어려웠던건지
정말 그사람의 사상이 이해가 안가는거야
벌써 시간이 2주정도 지났는데도 그때의 그 수치가 잊혀지지 않아서 그사람이 나에게 조금이라도 미안한 감정이 있을지,
내가 정말 잘못한거고 죄송해야할 일이였던건지 이해할수가 없고 너무 답답해서 글 올려
난 그 사람이 나한테 미안하다고 해야한다고 생각하거든

내가 보여준 문구 적혀있는 사진 올리니까
보고 내 사진을 찍는게 정상이였던건지
내가 그냥 얘민하게 받아들인건지 좀 봐줘
진짜 저대로 적혀있었어 바이오크린콜 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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