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들 잘 봤어요제 입장은 글에 적어놨는데 이해를 못하는건지 하기싫은건진 모르겠지만 모두들 가치관이 다르니 여러가지 관점이 있겠죠지금도 그러고 있지만 앞으로도 할수있는 한에서는 집안일 제가 할거에요주변에는 도우미쓰는분들 많은데 아직 저는 안써요 아기 조금더 커서 조금더 손이 가게되면 쓸수도 있겠죠생활비300으로 그교육 다시키고 씀씀이가 크다는 이야기가 있던데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생활비는 아니에요공과금 교육비등등 남편이 내고있고 장은 가끔 제가 보긴하지만 대부분 남편 카드로 보니까요결혼하자마자 남편이 알아서 쓰라고 주는 돈이긴한데 크게 쓸대없어서 모으고 있어요나중에 현금 필요할때 남편줘도 되고 큰돈들어갈때 써도될거같아서요아무튼 설거지는 한동안은 남편이 조금 도와주기로 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듯합니다그리고 sns는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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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벌이 남편인데 설거지가 당연히 자기 몫인거냐고 글올렸던 남자 와이프에요남편이 제 아이디로 글을 썻었네요아기 낮잠자는 동안 쓰는거라 빠르게 써볼께요
어제 저녁에 남편이 할말있다고 저녁에 이야기좀 하자고함이런저런이야기가 있었지만 어쨋든 하고싶은 이야기는 설거지는 자기 몫이냐고는 이야기였음다른건 다 하면서 왜 설거지만 놔두는거냐고그러면서 계속 뜸을 들이더니 판에 올린글을 보여줬음기분 나빳음 차라리 나한테 대놓고 말을 하던지익명이라곤 하지만 본인 기준에서 쓴글로 와이프 욕을 이렇게 먹게함?
남편은 내가볼거라고 생각안하고 본인 입장만 적었던데나는 남편이랑 같이 볼거니 최대한 객관적으로 팩트만 적어보겠음
앞 글에 적힌대로 남편이 평소에 가정적인편임남편이 평소에 최선을 다해서 같이 육아하고있는거 알고있음신생아때 젖병은 항상 남편이 씻어줬고이유식시기때도 항상 남편이 주가되고 내가 도와줄 정도로 같이 만들었고주말에 쉬고싶을텐데 아기 자연에서 놀게해줄려고 멀리까지 자주 다녀주고가끔 나 쉬라고 아기데리고 둘만 나가주기도하고항상 고맙게 생각함
결혼하고 전업했던 이유가 남편이 수입이괜찮으니 굳이 내가 밖에서 일하면서 스트레스 받지말고 집에서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아라고 해서였음(여전히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음)*대학원 졸업하고 직종 상 일할 곳 골라서 갈수있었음, 지금도 일할려면 대우나쁘지 않게 바로 가능함,만삭전까지 남편이 퇴근하고 집에오면 집안일에 손하나 까딱하지 않도록 했음가끔 무거운 쓰레기나 버려달라고 했고 바닥닦는거 정도만 도와달라고 했었음남편 퇴근후에 집에와서 내가 집안일 하는 동안 하고싶은거 뭘 해도 터치 안했음게임을 하던 티비를 보던 책을보던 뭘 하던지.
지금은 아기가 태어나고 생활이 많이 바꼇음36개월까지 가정보육 할 예정임.코로나때문도 있고 가능하면 36개월 이후에 어린이집 보내는게 좋다고 해서 힘들긴 하지만 그렇게 해볼려고 함내 성격상 아기 혼자 그냥 놀아라고 하지는 못함. 그럴거면 어린이집 보냈음월팸, 몬테, 시찌다 수업하고 있고일과짜서 아기랑 촉감놀이나 책읽고 독후활동 매일 하고있음너무 교육적으로만 하면 혹시나 안좋을까봐 놀이터는 최소30분이상은 매일 가고야외활동도 주가적으로 하고있음내가할수있는 최선을 다해서 아기랑 시간 보냄덕분에 26개월인데 선생님들이 놀랄정도로 발달이 많이 빠른편임그래서 내가 욕심이 생겨서 더 해줄려고 하는것도 있는거 같긴함일어나서 매일을 이렇게 보내다보니 아기 낮잠잘때 옆에서 같이 안자면 내가 체력이 딸려서오후에 아기랑 재대로 시간을 보내지를 못함
그러다보니 설거지가 자연스럽게 쌓여버림남편 퇴근해서 오면 그래도 최대한 손 안가게 할려고 남편이 아기랑 보내는2~3시간동안 집안일 최대한 다함성격이 별나서 물건 뭐하나 밖에 나와있는걸 못봄닦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등등하면 2~3시간 그냥 지나감남편은 내가 일부러 설거지를 안한다고 생각하나본데 일부러 안한게 아니라다른청소는 남편이하면 내마음에 안들거같고 설거지는 그래도 할수있을거같아서 설거지를 제일 마지막으로 놔두는거임 시간이 되서 내가 할수있으면 하고 안되면 남편이 해줬으면 하는 마음에그런데 다른거 하다보면 설거지까지는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거임아기가 자야될 시간이 어느정도 정해져있고 아기가 아직까지 잠은 나랑만 잘려고해서남편이 아기랑 시간보내다가 잘때는 내가 다시 방으로 들어가야 됨그시간이 거의 항상 고정적으로 내가 다른 집안일을 끝내는 대략 그시간임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설거지를 남편이 하게 되는거임
내가 마치 하루종일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먹은 설거지도 하루종일 담궈놓은 더럽고 게으른 여자처럼 느껴지도록 글이 써져있던데 나 결벽증 있냐는 말 듣는 사람임집에 먼지보이거나 설거지쌓여있는거보면 속 답답해지면서 미쳐버릴거같음그래도 아기가 우선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것들보다 아기랑 시간을 최대한 보내는거임촉감놀이 한번하고나면 당장싹다 엎어놓고 청소하고싶은데 너무 깔끔떠는것도 아기한테 안좋을까봐 참고참고 저녁에 몰아서 하는거임남편한테 36개월 까지만 이렇게 보낼거라고 이야기를 미리안한건 내가 실수했을수도 있다 싶음 남편은 평생을 이렇게 지내야된다고 생각했었던거 같음연애때 신혼때 그렇게 깔끔떨던 내가 출산후에 변했다고 생각했던거 같음남편도 깔끔한 성격이라 내가 결벽증에 가까웠던 내모습을 좋게 생각 했었겠지
식기세척기이야기를 하던데처음 결혼하고 집에 들어올때는 사실 집안일을 안해봤어서 식기세척기 필요성을 못느꼈었음집 인테리어할때 주방에 전부 디자인해서 짜넣었었음 규격품이 아님지금 싱크대밑에 넣을려면 그걸 뜯어서 세척기규격에 맞춰야하는데 일단 그게 싫고그럴려면 목조공사 해야될텐데 깔끔하게 한다고해도 나무먼지 온집에 날려서 책이며 아기물건에 미세하게 다 뭍을텐데 그거 청소할 생각하니 미쳐버리겠음아니면 미리 어디다 치워놔야하는데 그것도 감당안되고스탠드로 넣을려니 지금 주방에 넣을 위치도 애매하고 공간차지하는게 싫음그냥 내가 더 서둘러볼테니 지금넣지말고 나중에 이사하게되면 그때 빌트인으로 넣자고 했음
글 쓴김에남편이랑 이야기하면서 남편이 설거지 도와준다고 이야기하는데 사실 나는 그말이 기분이 나빳음나는 지금 아기에게 할수있는 최선을 다하고있고 최대한 남편 손 안가게 할려고 노력중임지금 우리 상황에서는 설거지도 육아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함아니면 아기를 어떻게든 설득해서 남편이 재우면 당연히 내가 설거지하겠지만 그게안되니까내가 아기 재우는동안 설거지정도는 해줄수 있는거 아님?36개월까지는 남편이 같이 해줬으면 하는 마음임그리고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하루종일 설거지는 아니고아침먹고는 짬이되서 내가 먹은건 바로 설거지하고있고점심때부터 아기밥 해서 먹이고 내밥먹고 아직저녁 해서 먹인거 까지임저녁은 남편오면 배달로 나랑 같이 먹으니 사실은 내가 먹은건 점심한끼고 나머지는 전부 아기먹일려고 썻던 것들임설거지 양이 적지 않으니 남편이 하루종일 먹은거 쌓아뒀다고 생각하나봄
이게 잘못된거에요?어제 남편하고 이야기할때도 이렇게 이야기 했는데 남편도 수긍하는거 같긴 했지만100% 수긍하는건 아닌거 같고 그래 그러면 어쩔수없지.. 약간 이런느낌이더라구요.아기 낮잠 자는 동안 급하게 쓰다보니 약간 횡설수설한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