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의 요지는 맨 아래에 있습니다.
이 곳의 택지개발을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한 것으로 압니다. 처음부터 계획할 때 놀이터만한 조그만한 공원을 군데군데 만들지 말고 차라리 그 부지에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 같은 큰 공원을 하나로 만들었더라면 좋았을텐데를 이야기하는 글이였습니다. 도시계획하시는 분들, 미래에 관련 일을 할 수 있는 학생 분들이 이 글을 보고 도시를 계획할 때 참고하였으면 좋겠다는 뜻으로 올린 글입니다. 처음부터 큰 공원이 있었다면 그곳에 길고양이 급식소를 설치했을테니 이런 문제도 생기지 않았겠죠.
--
이 동네 이사온지 1년 반이 다 되어간다.
길고양이 급식소가 여럿 있어 이 동네 사람들은 길거리의 불쌍한 동물들을 잘 보살펴주는 좋은 사람들이 사는 동네라고 생각했었다.
나무에는 구청에서 길고양이 학대하면 처벌받게 되며 구청에서 길고양이 중성화를 실시하고 있다고 적혀있는 현수막도 걸려있어 구청에서도 이 길고양이 급식소에 대해 인지하고 있구나 이 동네는 지자체에서도 길고양이들을 생각해주는구나 하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오늘, 길을 지나가다 철거 예고 안내판을 보게 되었다. 안 그래도 추운 겨울에 이제 먹을 사료와 물조차 없게 될 불쌍한 고양이들...
안타깝게 생각하며 걷던 중에 또 다른 급식소에서 새끼 고양이가 사료를 먹다 내가 지나가며 사진을 찍으려고 하자 다른 곳으로 피하려고 하였다. 괜히 사진을 찍으려고 했나 보다. 앞으로는 찾아와도 먹을 것이 없을텐데...
이 동네에 넓은 공원이 있어서 지자체에서 승인하고 관리해주는 급식소가 있으면 좋을텐데.. 이 동네에는 조막조막한 어린이 놀이터만한 이름만 공원인 곳이 여러 군데다.
도시를 계획할 때 몇명 놀면 비좁은 작은 놀이터 옆에 벤치 몇개 설치한 곳을 공원이라고 만들지 말고 수십명, 수백명이 쉴 수 있는 큰 공원이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