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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남편 같이 댓글 모니터링 중입니다 꼭 의견 부탁드려요

쓰니 |2021.12.25 19:46
조회 8,319 |추천 8
정말 너무너무 피곤하니 요약할게

1. 제주도 놀러옴
2. 하루종일 돌아다니면서 먹으러 다님, 기분좋게 숙소로 ㄱㄱ
3. 호텔 체크인 하고 엘레베이터 탔는데
상대가 물어봄
상대: 기분 안좋아?
쓰니: 아니?? 왜?
상대: 호텔직원한테 말투가 왜그래?
보기 안좋아서
쓰니: 아니 내가 친절하게 말한건 아닌데 불친절하진 않았는데?
상대: 톡톡 쏘면서 이야기 했잖아


이후로 룸 들어와서 언성 높아지고, 싸우고 냉전
제 입장은 왜 굳이 안해도 되는 지적을 해서 기분을 상하게 하는지, 상대는 왜 직원한테 말투?를 그렇게 하는지였고

제가 직원이랑 무슨 말을 했는지 하나하나 생각해 본 결과

직원: 제주 패스 어플 있으신가요?
쓰니: 아뇨? 그건 없어여
명부 내가 작성할테니까 체크인 사인해( 이건 상대한테 한 말)

직원: 렌트카면 차키에 번호 있습니다
나: 키링 차에 있는데 꼭 필요해요?
직원: 아닙니다 무슨무슨 이유때문에 적는거고 크게 상관없습니다

이게 끝, 하루종일 운전을 해서 피곤하고 빨리 들어가서 쉬고 싶단 생각 뿐이었고 상대가 기분 나쁘냐는 물음에도 의아했고 아니라고 했는데도 굳이굳이 그걸 지적 하면서 안좋아 보인다는 이야기를 하는게 오히려 기분이 나쁘네요
직원 기분은 그렇게 생각하면서 같이 여행 온 제 기분은 생각하지 않는 느낌, 사소한 일이지만 객관적인 의견 부탁드릴게요!!!!
추천수8
반대수26
베플ㅇㅇ|2021.12.26 19:21
근데요 상대가 톡톡쏘면서 얘기했다고 말하면 내가 그랬나? 라고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생트집잡아서 싸우려는거 아니고서야 없는말 지어낼리는 없잖아요. 말은 말투나 목소리, 억양, 표정에따라 같은말을 해도 다르게 느껴지는데 글만봐선 모르고요, 글쓴이 의도야 어쨋든 듣는사람이 그렇게 들었다면 그렇게 느낄만한 요소가 있었지 않겠어요? 아 내가 그랬나? 그냥 얘기한건데 하고 넘어갔음 싸우진않았을덴데. 솔직히 글만봐선 성깔있어보이고 어떻게 얘기했을지 상상이 됨..
베플ㅇㅇ|2021.12.25 23:13
글로는 당시 어투나 분위기 전달에 한계가 있으니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하루종일 운전하고 피곤함에 쓰니 자신도 모르게 의도치 않은 딱딱한 어투로 직원을 대한 건 아닐런지… 남자는 사랑하는 사람이 남들에게 싸가지나 진상으로 오인될 수 있는 언행이 못마땅해 지적을 했을테고, 받아 들이는 사람은 타인은 배려하면서 아내는 배려하지 않는다고 불만이고… 본질적으로 남녀의 성향이 다르니 참 어려운 문제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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