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외도를 확인했습니다.
내연녀와 문자를 주고받는겅 우연히 차 뒷자리에서 보게되었습니다.... (심장이 두근거리고 얼굴이 화끈거리고 하늘이 무나지는거 같았습니다.. 자세한 심정은 글로 표현이 안되 생략..)
저와 아빠는 평소 다른 부녀지간보다 더 가깝고, 주위사람들은 저와 아빠가 정말 쿵짝이 잘 맞는다며 부러워했습니다. 능력도있으시고 스타일도 젊으시고 유머도 있으시고.. 무엇보다 가족들에게 늘 든든하고 의지할수있는 슈퍼맨 같은 아빠이기에... 지금 상황이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저는 결혼해서 타지에 살고았지만 집에 한달에 한번은 가는데... 너무나 티가나게 문자를 보내시더라구요... 다른사람 안보이도록.. 누가 폰만지면 빨리 달라 하시고... "정말 엄만 아무것도 모르는걸까..모르는척하는걸까.. 내눈에만 이렇게 티가나는걸까.."
아빠한테 말을 하면.. 다신 아빠를 볼 자신이 없어서 못하겠어요.정말 이성 잃고 퍼부을것 같아서요..,
또 하나는.. 제가 말을 함으로써 엄마가 알게된다면... 엄마가 상처 받는게 너무 싫어요.. 엄만 대중교통이용이 손에 꼽을 정도로 아빠가 늘 챙겨주고, 엄마의 든든한 지원군이셨는데.. 엄마가 받을 배신감과 상처를 생각하면... 사랑하는 사람이..믿었던 사람이.. 다른사람과 사랑을 속삭이는걸 안다면 전 정말 못참을꺼 같거든요..
아빠의 외도를 알고나서는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머가 맞는건지도 모르겠고.. 억지로 웃으며 대했다가도 금세 아빠랑 눈도 안마주치고 말도 안하고 물어보면 화만내고..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너무 답답하고, 말도 못하겠고..
저만 모른척하면 모두가 행복할수 있는데.. 그러기엔 아빠가 너무 밉고, 그 내연녀고 싫고, 둘다 괘씸하고 저주하고 싶고, 엄마만 너무 불쌍해요..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