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 보내면 어떨 거 같나요
참고로 저는 20대 여자입니다
일주일 전 우연히 아빠 밴드 계정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절대 보고 싶어서 본 게 아니고 예전 사용하던 기기에 밴드가 연동돼있길래 제 계정인줄 알고 추억팔이 겸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아빠 계정이었고 5060 친목방에 가입돼있었어요(이름도 이상해요 ‘외로운 50대’ 이런…)
인터넷에서 본 여러 썰들 지나치면서 이때부턴 의도하고 봤어요
다른 여자들 사진 올리면 예쁘다고 댓글도 달고 채팅도 여자랑만 하던데 채팅은 (발견한날 기준) 그날 오전 거 제외 전부 삭제돼있어서 더 안보고 그냥 나왔어요
채팅 내용 조금 남아있던 거 보면 전부 자기가 지은 시… 여자한테 보내뒀더라고요
아… 솔직히 엄마 두고 저런 데 들어가서 저짓거리 했다는 게 너무 화나고 짜증나요
목소리 듣기도 싫어서 바쁘단 핑계로 연락 안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람을 피웠다는 증거가 확실한 것도 아니라서 일단 입다물고 살긴 할 건데
여러분이라면 딸이 어떻게 하길 바라시나요
저희 엄마 정말 여리신 분입니다 아빠 정말 믿고 계시고요
그런데 속이고 살고싶진 않아요 기만이고 바보 만드는 거잖아요…
댓글 부탁드립니다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