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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안되는데 이것도 대화라고 하네요

|2022.01.27 09:36
조회 23,208 |추천 119
남편과 저의 대화 내용 좀 봐주세요.

(남편 운전중)

저: 오빠 그 붕괴사고 어떡해 진짜 유가족들 무슨 청천벽력이야 한 집안의 가장일거고 아들일거고 •••

남:
(길가에 포장마차발견)
오뎅먹을래?


저:아니 오빠먹어. 옆에 있어줄게

남:됐다

———————————————-

저:오빠 어제 ㅇㅇ이가(아들) 유치원에서 그림그리다가 친구랑 서로 엄청 재밌었다는데 그걸 얘기하는데 너무 귀여운거야

남:배고프지않아?

————————————————

(서로 핸드폰 보는중)

저: 어머 뉴스에 10대들이 집단폭행 하는거 영상까지 나왔는데 얘네 진짜 미쳤나봐

남: 코로나 만명 넘었네?

저:(폭발)
아 사람 말에 대답 좀 해주면 안돼?

남: 내가 뭘?

저: 아니 대화가 안되잖아. 다른 주제로 넘어가려면
내 얘기에 먼저 대답이나 반응을 해주고 넘어가는게 맞는거 아냐?

남: 야 난 말도 못하냐?
나도 그냥 생각나는데로 말한거아냐
이게 대화지 무슨 아씨 이젠 무슨 말 못하겠네


———————————————-

말문이 막혔다고 하죠 ㅋ
목구멍이 턱 하고 갑자기 답답해져서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머리가 띵 해져서 갑자기 멍청이가 된 기분이라
논리있게 따박따박 ㅈㄹ하고 싶은데
조언 부탁드려요

(펌금지)
추천수119
반대수8
베플dd|2022.01.28 10:52
서로 말하는 중점이 너무 다른거예요. 남편분은 쓰니가 말하는 세상얘기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겁니다. 어쩌면 듣고싶어하지 않는데 참고있을지도 몰라요.
찬반ㅇㅇ|2022.01.28 11:27 전체보기
이건 남편 얘기도 들어봐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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