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성격이 많이 급한편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버럭이 일상이구요
요즘 중학생 딸아이가 사춘기라 반항을 좀 하는데
아이한테 뭐 얘기할때 한번이라도 거절하면 바로 버럭 합니다
그 이유가 말해봤자 안통한다나..
제가 화 내지말고 말하라고 하면 저한테도 버럭하면서
너도 화내잖아!! 하네요
물론 화 내죠 말대꾸 많이 하고 나쁘게하면 혼도 내구요
매일 그런건 아니고 제가 주 양육자다 보니 딸아이랑 자주 부딪히네요
물론 아이랑 좋을때도 많고요
최근 까지 방학이라 둘이 항상 같이 있었으니 그럴수있다 생각합니다
그런데 남편은 저녁 밥 먹을때 잠깐 보거나 (밥 먹고나면 들어가서 잘때까지 유투브만 봅니다만.. 거기에 대한 불만은 전혀 없어요)
주말에 가끔 드라이브 가면 함께 있는 시간이 다에요
문제는 잠깐 함께있는 시간에 저랑 딸아이가 다투고 있으면
시끄럽다고 버럭 소리를 질러요
소리 지르면 둘다 놀래서 조용해지니까 문제가 빨리 해결된다고 느끼는듯 합니다
위엄있는 아빠 모습을 바란것도
현명하게 해결해주는 모습을 바라는것도 아닙니다
그냥 참견 말고 가만히 모른척 있었으면 좋겠는데..
시끄럽다는 이유 만으로 조용히 하라며 화내고 소리 지르는 모습을 보니 오만정이 떨어집니다 ㅠㅠ
평소에도 별거 아닌걸로 버럭할때마다 상처 많이 받고
말 안통해서 힘든데 본인은 알면서도 안고쳐지는거 같아요
조심하겠다 하고도 또 반복이구요
본인 기분 좋을땐 뽀뽀하고 비비고 난리 부르습니다ㅠㅠ
중간이 없어서 보고있음 마음이 답답하네요
이 남편을 어찌 할까요....
님들 저 너무 힘들어요ㅠ
이 글 남편 보여줄꺼에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댓글 한마디씩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