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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30대의 시작

나도 백조 |2004.03.06 11:39
조회 561 |추천 0

 정말 나한테 30대가 올 줄은 몰랐다...

 아직은 만으로 28세...하지만 지금 나는 30초입에서 요즘 말하는 백조다..

 작년 다니는 회사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다 짤린 후 아직까지 근 4개월은 놀고있다.에궁..

 대학 졸업 후 20대 중반까지도 이렇게 인생이 힘들거란걸 몰랐다.

 하긴 그때도 IMF로 힘든 시기이긴했지만..그래도 20대의 패기로

 희망이 있었는데...

 지금은 모르겠다..점점 자신없어지는 나

 월급많이 받는 곳을 원하는 것도 아니고, 적어도 내 능력만큼 열심히 일하고 싶은데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 만만하지않다.

 내가 잘못 살아온 걸까? 하루에도 수십번 생각해 본다..

 내가 가보지 못한 길에대한 후회...

 나한테 30의 시작은 3월의 폭설만큼이나 더 차갑고 매섭다..

 얼릉얼릉 취업해서 아침마다 아버지 출근하시는거 볼 체면이라도 세웠으면...

 요새는 아침마다 암말 안하시지만 그래서 더 죄송스럽고 또 결혼도 안(?)하고 이렇게

 집붙받이로 눈치보는거 정말 못하겠다.

 언제쯤 30대의 여유를 좀 찾을 수 있을지...?

 

---에고  글쓴거 보니 백수 백조란에 가야하는데 잘 못 올린거 같네요..그냥 답답한 맘에

 글 올림니다. 저처럼 힘든 30대를 맞고 계신분들 다 좋은일 계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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