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50을 바라보는 나이구요^^;;;
오랫동안 존경하고 사랑하던 남자와 코로나 바로 전에 결혼을 했구요.
코로나 일어나기 4년전부터 집에서 재택근무 (내 사업)을 하고 있던터라
코로나가 터졌어도 사람 못 만나고 집에서 일하는게 하나도 불편하지 않았어요.
신랑과는 사이가 좋기 때문에 신랑과 하루 1-2시간 만나며 사는게 즐거웠고
저는 아침부터 눈 뜨면 컴에 앉아 일을 하고
자기 전까지도 컴에 앉아 일을 한답니다.
물론 중간중간 집청소도 하고 음식도 만들지만요...
제 고민은...:
코로나가 만2년 넘어가는데요.
신랑을 제외하고는 만난 친구가 다섯명쯤 되는 것 같아요.
(은행, 마켓, 쇼핑센터 등등은 빼고 친구 말입니다.)
기껏 늘려도 10명이 되지 않아요.
이번 주 주말에도 꼭 만나고 싶은 친구가 있긴한데..
그래서 만날까 말까 아직도 고민중이긴 한데..
아마도 코로나 때문에 썩 내키지가 않습니다..
분명 안 만나고 말겁니다...
전 그냥! 코로나 안 걸리고 넘어가고 싶어요...
문제는.....
이렇게 사람을 안 만나고 사는데...
신랑만 만나고 사는데...
아무렇지도 않다는게 .. 이게 큰 문제가 아닌가 가끔 걱정이 됩니다...
이렇게 사람을 만나지 않고도 인생을 유지해나가는 제가 정말 이상한게 아닌가...
가끔 막 미친듯이 외롭고 친구가 보고 싶어야하는게 아닌가요...
여러분들, 동생님들의 생각 들어보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