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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 있는 남자 어떻게 잡아야 하나요?

쓰니 |2022.02.06 12:05
조회 19,307 |추천 0
처음에는 식탐이 있다고 못 느꼈어요

근데 긴장이 풀릴 수록 편해져서인지 본성이 드러나네요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이라

이제 한달 반정도 넘었고 여섯번 정도 만났어요


어제 오리고기를 먹으러 갔는데
둘 다 아점겸 제대로 식사를 못한 상태였어요

배가 고프셨나봐요 (저보다 다섯살 연상입니다)

소를 시켰고 그래도 철판 가득 나왔는데

나오자마자 와구와구 흡입...

5분도 안되었는데 밥을 다 먹어가길래

제 밥 반절 덜어줬죠

(이때 이미 철판 고기는 초토화였어요)

고기 찌꺼기랑 버섯이랑 밑반찬이랑 깨작깨작 먹다가

양념에라도 밥을 볶아먹고 싶어서

밥 하나 볶았는데 그것도 흡입...

제가 먹는 속도가 좀 느린 편이라

볶음밥 두 숟갈 정도 먹었나..





배를 이렇게 하고 거친 숨을 씩씩 몰아쉬면서

ㅇㅇ씨 배 안 불러요? 다 먹을 수 있겠어요?

(...)

*^ㅂ^*....


살짝 빡쳐서 전 천천히 많이 먹는 스타일이예요. 했는데

지금 잡아야 할까요

아님 결혼하고 잡들이를 해야할까요?

저 배를 보면 아시겠지만

혈압도 있어서 혈압약도 먹고 있어요...

엄마는 남자는 애라고 시야가 좁아서 가르쳐야된다고 하는데

제가 그래서 어제 혹시 동료분들이랑 식사할때도 그렇게 빠르게 드시냐 했더니 눈치없이 헤헤거리면서 같이 먹는 사람이랑 맞춰지는 것 같아요! 이러네요

근데 나한텐 왜 안 맞춰. 이 짜식아 ㄱㅡ

이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네요 ㅎㅎ

인생 선배님들의 좋은 시원한 조언 기다리겟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185
베플|2022.02.06 12:52
늘 항상 얘기하지만 식탐은 정신질환임. 많이 먹는것과는 다름. 대식가라도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있는 분들은 식탐이 아님. 식탐이들은 상대가 먹든말든 그 상대가 자식이라도 같음. 자식 입에 들어가는것도 아까워함 그래서 니꺼내꺼 나뉘주면 상대를 식탐많다고 몰아감. 나를 사랑안하니까 나 먹는게 아까운거라고 죄책감줌. 절대 못고침. 무슨 이유로 급하게 결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남자랑 살면 평생 찌그러기만 먹고살아야함. 그래도 남자는 님도 배터지게 먹었다고 착각하고 살거임. 어머니도 빨 리 결혼시키려고 좋게 포장하시는듯 하지만 결혼후 님 찌그러기만 먹고 배고파 하며 사는거 보시면 후회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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