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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예랑. 주변의 걱정들이 많아요.

저는 부모님, 일가 친척 모두 서울 토박이셔서
지방에 가본 적도 없고 지방에 인연도 딱히 없는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1년 연애 후 5월에 결혼 예정인데
어쩌다보니 친구의 소개로 대구 남자와 인연이 되었네요^^

그런데 제 다른 친구들이나 직장동료분들이 대구남자랑결혼한다니까 걱정스런 조언들을 해주더라고요.
생각보다도 더 보수적이고 더 남존여비일 수 있다고..

그런데 전 남친 성품보면 상상도 못하겠거든요.

남친은 저보다 2살 연상이고
위에 누나 두분과 부모님이 계신데
혼자 대학시절부터 서울에서 자취했고
억양만 약간 사투리지 성격은 서울의 다른 남자들과
이질감은 못느꼈어요.

대구로 가족분들께 인사갔을때도
서울보다도 더 개인주의같단느낌을받았어요.

누나 분들은 동생데려가주는 것만으로도 고맙다고
일정 터치안하겠다고 먼저 매번 말씀해주시고
말 놓으라고 말씀드려도
아직도 저에게 존댓말을 하세요.

부모님들은 바쁘면 명절에도 일절 안와도된다고
저희끼리만 잘 살면 된다고
(아 신혼집은 서울과 대구의 사이지만 대구에 조금 더 가까운 도시가 될 것같아요)
말씀해주시는데

주위에선 그래도 대구에 누나 둘인 남자는

뼛 속에 보수적인게있을 것이다.
결혼전이니까 다정하지 결혼하면 변할 것이다.
남존여비 사상이 강할것이다.

하는데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경상도가 정말 그렇게 보수적인 면이 강한가요?
추천수1
반대수54
베플ㅇㅇ|2022.02.13 23:54
내 친구 태어나서부터 대구 출신에다가 경대 나왔는데 남자동기들 다 본색 숨기고 결혼한다고 이야기한 적 있음ㅎㅎ...결혼할 여자들 불쌍하다고...
베플나예요나|2022.02.14 00:43
..결혼전에는 그렇지만.. 막상 살아보면 달라요.. 전 결혼전에는 경상도 사람들과 엮일일이 없었는데... 신랑 만나고 시댁식구들..만날때마다 그 이기적인 태도에 학을 .... 떼고는 합니다... 정말 이기적이기고 보수 보수 또 보수 수도권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사상을 가지고 있어요 대화하다가 깜짝깜짝 놀라요
베플호아|2022.02.13 23:57
님 남편은 아니어도 시어매.시할매.시이모.시고모들은 남존여비가 기본세팅되어있다 보면됨.
베플ㅇㅇ|2022.02.14 09:36
사회생활하며 마주친 경상도남자 열중 여덟아홉은 그렇긴했었어요
베플ㅇㅇ|2022.02.14 09:42
대구는 꽉 막힌 보수의 도시. 그집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노터치로 느껴졌다고 하셨는데, 개인적 아니고 배타적인 거임. 아직 남이니까 확실히 선 그은 거. 경상도 가부장이 좋은 쪽으로 이어진 경우, 남자역할 여자역할이 따로 있고 남자는 바깥일, 여자는 집안일이 원래 역할이라고 종교처럼 믿고 있음. 세상이 바뀌어 요새는 여자도 직장을 다니고 바깥일을 하지만, 여자 본래 역할은 집안일이므로 집안일은 여자가 다 하는ㅈ것이 마땅하고 시대가 바뀌어 여자가 바깥일 하는 것도 용납해준다는 것이 기본마인드임. 남자는 여자의 바깥일을 이해해주고 집안일을 거들어 준다는 것이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상의 사랑임. 나쁜 가부장집안은. 하.. 쓰기도 싫음. 남존여비 그자체. 대구는 몰개성적이고 남녀 구분없이 보수적임.
찬반ㅇㅇ|2022.02.13 21:55 전체보기
제남편도 대구. 완전사랑꾼에 딸바보. 시아버지께서는 여자 이기려는놈들중 똑바른놈 못봤고 늘 말씀하심. 결혼15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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