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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의 너무다른사고방식때문에 힘들어요

2020 |2022.02.21 00:37
조회 12,793 |추천 3
결혼8년차에요.
결혼초부터 연애할땐 몰랐는데 사고방식,성격 성향 서로 너무다른걸 알았어요
싸울때마다 위기도있었지만 서로 맞춰가자 하고 그렇게 8년을 살았어요
그와중에 아이는 셋이나 낳았네요ㅡㅡ

다른점말고는 괜찮아요. 가정적이고 좋은아빠고 좋은남편이려고 노력하는사람이에요

오늘 제가 청소기를 밀려고하는데 남편이 웃으며 그것도 청소라고하냐고 본인이 한다며 하더라구요.
저는 청소기밀을때 거실 소음방지매트위 매트 들춰서 청소기밀어요.
남푄은 매트를 털어서 쇼파에 올려놓고 거실 바닥을 밀구요.
남편이 보기에는 진짜 저것도 청소라고하나 싶었겠죠.
근데 어떻게 매번 그렇게 힘들게 청소를 하나요?
남편ㅡ당신은 내가 무슨말만하면 무시한다고생각해?
나ㅡ 나는 잘한다고 생각하고하는데 그런반응이니 당황스럽고 자신감도 떨어진다
남편ㅡ 솔직히 당신이 살림이 서툴잖아
나ㅡ난 서툰다고 생각 안하는데?
남편ㅡ우리 서로 생각하는 기준이 다르니까.
대화종결. 이해하려고 노력하는거죠
제 음식 남편입에 안맞아요.
저녁마다 음식해서 상에올리면 검사맡는 기분이에요.
긴장되고. ㅡㅡ 주말이나 본인 쉬는날에는 직접 요리해서 먹고 뭐먹고싶냐고물어봐서 사주든 해주든 해결해줘요 사실 먹고싶은것도 없어요.
지금 23평에살고있어서 좁다고 이사가자고하니 뭐가좁냐며 집 정리를 잘하면 넓게쓸수있다네요ㅡㅡ
남편 사고친게있어서 대출이 있어서 어차피 당분간은 못가요...
저는 먹을거 입을거 대충하고 저축해서 돈모아서 이사가고싶은반면 남편은 아이들 아내 먹고싶은거는 최대한먹게 하고싶대요. 전 먹는거에 쓰는돈 아까워요ㅡㅡ
대충배만부르면 되는것을.
이렇게 계속 살면 될까요?



추천수3
반대수30
베플ㅇㅇ|2022.02.21 23:02
남편은 하나하나 생각하는 스타일. 님은 하나 조차도 잠깐 떠올리는 스타일. 성향이 다른것도 있지만 생각하는 정도가 다르니 수준도 차이날 수 밖에 없음. 남편이 더 생각하니 하는것마다 더 우위에 있을수 밖에. 청소기를 매트 안에 넣어서 대충 끼룩끼룩을 남편보다 여러번해요? 그렇게 한번 하시는거 아닌가요? 애가 있는데.. 아무래도 남편말이 맞지.. 집도 좁다고 느끼시는거보니 사소한 정리정돈 습관도 없는듯 하고. 서로를 최대한 존중해서 격차가 벌어지지만 않으면 다행이지만, 님이 지금처럼 대충 대충 생각하고 노력을 안하면 저런 남편과 사는 이상 스스로를 모자라고 부족한 사람으로 만드는 일이라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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