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화를 내네요
생일선물로 가방 사주고 싶다길래
저는 가방에 별로 관심 없고
전자제품 좋아해서
아이패드 프로 사달라고 했거든요
이게 그렇게 화를 낼 일인가요?
지금 드는 의심이
1)가방 사준다고 했는데 본인이 무시당해서
2)아이패드 프로보다 싼 가방 사려고 해서
이 두가지인데 둘 중의 뭐라도 영 별로에요
그냥 안 받고 헤어지고 싶은데
얽힌 사람도 많고
뭐라고 말을 하고 헤어질지 고민입니다
+
남친이 가방 줬으면 고맙다고 받았을 거구요
근데 미리 말한 건 의향을 물어본 거 아닌가요?
평소에 옷 못 입는다는 소리까진 못 들어봤고
가방은 엄마가 준 mcm 쇼퍼백 들고다녀요
비싼 가방 모시고 다니고 싶지 않아서
아이패드 갖고 싶다고 한 거고 최신형 프로 받을 생각
없고 백만원대 생각하고 있었어요
본인이 가방 주고 싶다고 조근조근 말하면
이해했을텐데
급발진하는게 이해 안 됐고 더 대화하고 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