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고 신경쓰여서 불면증 생기고 잠도 안오네요....
28살 예비신부입니다.
예비신랑은 32살로 연애기간 내내 행복했고
너무 잘맞는 사람이라 저흰 빠르게 결혼을 결심했어요
경제력 성격 취미 집안 다 서로 비슷하고
결혼생활이 기대되면서 행복한 시간보내며 기다렸어요
그런데 점점 제 마음이 틀어진건
예랑이 저번달 부터 술을 먹고나면 이상한 말을 해요..
같이 재밌게 술먹고 원래라면 애교부리고 뻗어자는데
제가 평소대로 피곤하다 빨리 자자~하면
안된대~나중에 자래~
요즘엔 이런식으로 자주 얘기해요
마치 누군가 시켰다는 듯이??
그러다가 며칠 전엔 제 얼굴이 이상하다고 놀리길래
갑자기 무슨소리냐니까 옆에 사람이 놀린대요;;
손가락 가르키면서 얘기하길래 완전 소름 돋았어요...
원래 안그러던 사람이 술만 먹으면 이러는데
제가 그냥 술주정으로 지나가야 할까요..?
하나님도 안믿고 귀신이든 뭐든 다 안믿는데
저랑 가장 가까운 사람이 저러니까
무슨 문제지 진짠가 싶고 무서워서 잠도 안오네요
저도 예랑도 불교였다가 지금은 무교인데..
왜 술주정이 이렇게 변한지도 모르겠어요...
식당을 운영하는 사람이라 요즘 코로나로 힘들어서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가?? 아니면
원래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이었나..??
진짜 아니면 귀신이 정말로 존재하는 거고
내 사람이 그걸 보게 된 건가? 온갖 잡생각이 다들어요ㅠㅠ
다음날 또 술깨고 나면 멀쩡하고 정말 그런 말 했냐구
기억안난다하고 신기하다 내가 그랬구나..끝
본인은 헛소리 했네 내가~ 하면서 태평하더라고요..
전 근데 그런소리 들으면 잠도 못자고 소름돋고 무서워요..
술을 안먹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하죠 이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