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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옆에 귀신 보인다는 예랑

|2022.03.25 04:12
조회 90,579 |추천 16
무섭고 신경쓰여서 불면증 생기고 잠도 안오네요....

28살 예비신부입니다.

예비신랑은 32살로 연애기간 내내 행복했고
너무 잘맞는 사람이라 저흰 빠르게 결혼을 결심했어요

경제력 성격 취미 집안 다 서로 비슷하고
결혼생활이 기대되면서 행복한 시간보내며 기다렸어요

그런데 점점 제 마음이 틀어진건
예랑이 저번달 부터 술을 먹고나면 이상한 말을 해요..
같이 재밌게 술먹고 원래라면 애교부리고 뻗어자는데
제가 평소대로 피곤하다 빨리 자자~하면
안된대~나중에 자래~
요즘엔 이런식으로 자주 얘기해요

마치 누군가 시켰다는 듯이??

그러다가 며칠 전엔 제 얼굴이 이상하다고 놀리길래
갑자기 무슨소리냐니까 옆에 사람이 놀린대요;;
손가락 가르키면서 얘기하길래 완전 소름 돋았어요...

원래 안그러던 사람이 술만 먹으면 이러는데
제가 그냥 술주정으로 지나가야 할까요..?
하나님도 안믿고 귀신이든 뭐든 다 안믿는데
저랑 가장 가까운 사람이 저러니까
무슨 문제지 진짠가 싶고 무서워서 잠도 안오네요
저도 예랑도 불교였다가 지금은 무교인데..
왜 술주정이 이렇게 변한지도 모르겠어요...

식당을 운영하는 사람이라 요즘 코로나로 힘들어서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가?? 아니면
원래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이었나..??
진짜 아니면 귀신이 정말로 존재하는 거고
내 사람이 그걸 보게 된 건가? 온갖 잡생각이 다들어요ㅠㅠ

다음날 또 술깨고 나면 멀쩡하고 정말 그런 말 했냐구
기억안난다하고 신기하다 내가 그랬구나..끝
본인은 헛소리 했네 내가~ 하면서 태평하더라고요..

전 근데 그런소리 들으면 잠도 못자고 소름돋고 무서워요..
술을 안먹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하죠 이사람...?







추천수16
반대수268
베플ㅇㅇ|2022.03.25 12:38
귀신을 보는게 가짜인경우 - 가스라이팅, 공포감을 심어주어 통제하려는 소시오패스 / 귀신을 보는건 진짜인데 귀신은 없는 경우 - 최악의 경우 조현병이나 심각한 알코올중독, 최소 입원치료 필요 / 귀신을 보는거 맞고 진짜 귀신도 있는경우 - 잘풀려야 박수무당 = 모든 경우의 수를 다 따져도 파혼각
베플새댁|2022.03.25 08:10
사회복지 실습 폐쇄병동에서 했는데 알콜중독으로 정신병동 입원하신분들이 저런분들 많았음.. 술만 먹으면 귀신보는 사람들..
베플ㅇㅇ|2022.03.25 21:51
아가씨 내가 아가씨 인생 정말 걱정되서 로그인했어요 님 남친은 이미 알콜중독 맨 끝에 가있어요! 진전섬망이라고 환각 환청 들리는 지경까지 간거에요 강제 입원시켜도 다시 재발합니다 인생망하기 싫으면 얼른 도망치세요 아마 남친도 알고 있으면서 모른척 한 걸꺼에요 뒤도 돌아보지 말고 도망치세요. 님 인생 시궁창에 빠지기 싫으면!꼭 명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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