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남편이 여자직장 동료들이랑 친한게 지내는거 엄청 예민하고 안좋아해요. 남편도 잘 알구요
둘다 교사인데( 남편, 여자 직장 동료도 유부녀, 애기 없음)
작년에 제가 그렇게 같은 학년 하지 말라고 해도
자기는 그 학년을 원한다고 그 여자동료 아닌 다른 누가 와도 그 학년을 할거라고.
하며 그 여자랑 같은 학년을 하더라구요.
저도 싫었지만 남편이 6학년 하는거 평생 좋아한것도 알아서 참았습니다.
서로 깍듯하고 존대하는 사이라고 해서 싫었지만 1년 내내 꾹 참았지요. 어찌 생활하는지 저는 모르지만..
가정에 충실하고 아빠로서 100점인 사람이긴 해요.
올해 1-2월달 또 학년을 정할때
제가 이번에 절대로 그 여자랑 같이 하지 말라고 했는데 어찌 어찌 밀리고 밀려 또 동학년을 하게 됩니다….
저에게 말은 하지 않았지만 저는 알았죠.
그러다 며칠전 남편이 집에서 방에서 이불 둘러쓰고 대화하는 걸 들었네요
세상 다정한 목소리로
“아이구 불쌍한 우리 oo” (그 날이 생일인데 조카를 돌보고 있었어요 그 여자가)
그러니 그 여자가 그랬겠죠? 지금 통화가능하냐고?
“아 지금 우리 집에서 제일 끝방이야. 통화해도 돼.
000 생일이라고 말할까? 그럼 더 혼나려나? “
(저한테 저 말 하면 더 혼난다는 그런 말)
세상 다정한 목소리로.
더 듣고 싶었는데
애기가 달려와서 엄마 아빠를 찾아
그렇게 통화가 끝났어요.
저에게 늘 깔끔한 사이고
존대하며 동료 그 이상 이하도 아니라고 했는데
저와 연애할때 쓰던 말투로…
그런 다정한 목소리로 여친 대하듯이…
전 남편 버리고 그냥 이혼하고 싶어요.
남편은 아무 사이도 아니고 자기가 미쳤나보다 통화할때..죽도록 후회한다..
무릎 꿇고 비는 중인데
여러분 객관적으로 저 대화내용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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