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이제는 새엄마와 아빠를 용서하기로 했습니다.
ㅇㅇ
|2022.03.28 16:11
조회 10,986 |추천 39
아빠의 행복이 마음에 걸려저의 인생의 3분의2를 새엄마에게 입에 담지도 못할 욕설과정신적 물리적학대를 받으며 살았습니다.
새엄마의 만행은 세상사람들에게 영영 비밀이었습니다.지금시대였다면 저를 도와줄 어른들이 분명히 있었을거고새엄마는 아동학대 가해자로 뉴스기사에 고개숙인 모습으로 보도되었겠죠.
하지만 제 어린시절에 부모와 선생들의 훈육은사랑이라고 포장되어있던 시대였습니다.
새엄마는 새엄마의 혈육들과 본인의 지인들에게좋은 계모의 이미지로 아직까지 남아있습니다.온 가족과 본인의 지인들에게 그런 세뇌를 박제시키듯 해놓아서저희는 어릴때부터 저희를 지켜줄 어른도 없었고도움을 요청할 곳도 없었습니다.수 없이 눈물바람으로 도와달라고 담임선생님을 붙잡고 울어도보고경찰을 찾아가보아도학대를 학대로 보지 않았고 학대로 보더라도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오히려 그럴수록 상황만 악화될 뿐이었습니다.
그녀는 늘 조금만이라도 물질적으로 도움이 될땐저와 제 동생에게 생색을 냈고,정신적으로 가스라이팅과 학대를 해왔습니다.
저와 제동생은 찬물로 씻어야했고보일러도 틀어주지 않았습니다.본인의 자식들에게는 뜨거운 물로 씻기고 행여라도 감기에 들까봐 노심초사였습니다.제가 너무 추워서 몰래 보일러를 틀고 씻으면우왁스럽게 화장실 문을 열고 미친듯이 제 얼굴을 내리쳤습니다.
그건 제 동생에게도 똑같이 그랬습니다.
따뜻한물로 씻고싶으면새엄마의 딸이 목욕을할때저더러 아이를 씻기며 같이 씻으라고 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때부터 락스칠을 하며 화장실청소를 했고중학교때부터는 주말엔 대청소를 했으며평일 저녁에 온가족이 먹을 밥을 짓고 설거지를 했습니다.
그마저도 저는 친엄마에게 배우지 못했다며 맞으면서 했습니다.
성인이 되자 그집에서 나와 더이상 물리적 학대를 할 수 없으니 정신적 학대로 본인 멋대로 더더욱 가족들을 조종하고 세뇌시켰습니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시절을 보내고집을 도망치듯 나와 세상에 방생되었습니다.죽어도 밖에서 죽으라고살아도 밖에서 살으라고 했던새엄마 덕분에 제 20대는 그야말로 정말 힘든 여정의 시간이었습니다.
더는 고통도 없을만큼 고생이란 고생을 어린시절부터 20대를 송두리째보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피한방울 섞이지 않은 저와 제 동생에게새엄마는 남보다도 못한 존재입니다.
그래도 엄마라고 사랑을 갈구하던 우리남매에게새엄마는 늘 본인의 자식들과 차별을 하며생색을 내었고 본인 멋대로 리모컨으로 로보트를 조종하듯 가스라이팅을 합니다.
미워하고 분노하고 원망하는것도 이젠 지쳤고 질렸습니다.그래서 이제는 정말로 용서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두번다시는 부모대접하지 않을것이고만나며 교류하고 지낼 마음이 없어졌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지금도 제 흉을 보며제가 나쁘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세뇌를 하며주문을 걸고 살고 있습니다. 삶이 늘 아프고 지쳤는데이제 이 사람들과 영영 남이 되어제 행복을 찾아 떠나렵니다.
부디 헤어지지않고 자기들끼리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그리고 저를 찾지 않길 바래봅니다.
찾는대도 매몰차게 무시할거에요.
- 베플남자ㅇㅇ|2022.03.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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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는 하지 마세요. 물러지지 말구요. 그런 잣같은 것은 철저히 무시하면서 사세요. 뱀같은 후처에게 감겨 소중한 두 자식도 못지킨 그 애비란 작자도 님 마음에서 끊어내구요. 그런 독 같은 가족 없는게 더 낫습니다. 님 마음이 더 단단해져서 이제부터 꽃길만 걷기를 바라겠습니다.
- 베플ㅇㅇ|2022.03.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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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라는 말은 쓰지 말아요. 아직 용서 안되잖아요. 그냥 놓아버렸다고 생각하세요. 그저 저 사람과의 악연은 여기서 끊겠다 정도로만 생각하고. 맘 편히 사시길. 용서한다는건 나중에 저치가 부모랍시고 님에게 부모대접 바래도 해주어야 한다는건데 그거 하지 말아요. 그러니 그냥 인연을 놓았다. 인연을 끊겠다. 정도로만 생각하세요. 그리고 지금 마음을 꼭 남겨놔서 나중에 세월에 희석되고 감정이 옅어져도 오늘의 이 글을 다시 되새겨 보고 다시는 절대 인연 이어가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