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제는 새엄마와 아빠를 용서하기로 했습니다. 2

ㅇㅇ |2022.04.02 10:59
조회 2,231 |추천 1

그냥 다 내려놓고 싶은 마음에 지쳐 주절주절 써내려갔던 제 글이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보셨더라고요.

어린시절부터 자아를 찾아가던 청소년시기까지저는 생존위협을 느끼며 살았습니다.
저의 계모는 천국의계단 드라마 속 계모역할을 맡으신 이휘향씨의 실사판과 매우 흡사했습니다.드라마는 결말이라도 알지만 저는 결말만 모를 뿐 드라마와 제 환경이 크게 다를게 없더라고요.아빠는 눈 뜬 장님이었어요.지금까지도 앞으로도요.
아무도 몰랐고 말할 수 없이 속수무책으로 짓밟혔던 그 오랜 세월을잊는것도 마음처럼 생각처럼 안되고 그렇다고 미워하고 분노하는것도이 나이를 먹어보니 남들보다 좀 더 빨리 철이 들어서그런지저에게 전혀 1도 득이 되질 않는 미련한 짓이더군요.저를 위해서 그들을 용서하려고 하는데 참 어렵습니다.
울고 게워내고 미워해도 끝이 없지만
그러나 오늘도 저를 위해서 그들을 용서해보려 애써봅니다.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사랑하고 살기도 짧은 사람 인생 모든 가정에서 가정폭력과 아동학대가 사라지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