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절친이 없는 삶..외롭습니다.
므야무야
|2022.04.24 21:04
조회 37,611 |추천 4
하이고 ㅠ 30살 8년차 직장인입니다.
괜히 내일 출근할 생각에 갑자기 현타가 와서요.
저는 병원에서 일하는데요.
하루도 쉬지않고 이직할때도 운좋게? 아다리가 맞아서
토욜퇴사하고 이사하고 월요일 바로 출근해서 공백기도 없습니다.
돈도 많이 모았구 이제 차도 샀구 집에서도 월급적을때 많이 교육이다 용돈이다 도와주셔서 잘 살 수 있었습니다.
저를 아주 많이 사랑해주는 남자친구도 9개월째 만나고 있구요.
근데 제가 문제가 하나 있는데 인생 살면서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두루두루 친한애들은 많은데 절친이없어요.
단짝이라고 하죠? 이상하게 전 두루두루 노는게 좋았고 누구한명이랑만 딱 붙어다니는 친구들을 이해할 수가 없었어요 제 성격이 이상하죠?
저도 아는데 이게 대학교 때나 직장생활이나 좀처럼 단짝 만드려니 잘 안되네요. 모두 개인주의이며 내할일만 잘하면 인정받는 사막같은 직장생활에 한명이라도 마음맞는 회식할때 같이 앉을 친구가 필요한데 없어서 요새 너무 외로워요.
이직한 곳에서는 동갑여자가 하나도 없어서 더 그렇네요.
전 직장은 입사동기도많구 동갑내기친구들이랑 너무 잘지냈었거든요.
다른 연차들은 같은연차나 동갑여자들 새로들어오면 자기들끼리 잘챙기던데 제 할일만 잘하고 돈벌러 가는곳이라 하루에 수십번씩 생각해도 스트레스받네요.
고인물들끼리 자기들끼리 친하게 지내고 커피마시러가고 이런거 신경안쓰려고 해도 정말 돌겠습니다.
인생을 잘 못 산 느낌이에요. 내일도 출근해야해요 주 6일이에요..
- 베플남자이혼절차|2022.04.25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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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결혼하고 애낳고 지지고 복고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다 보면. 친구는 개뿔. 연락 서로 다 끊긴다
- 베플ㅇㅇ|2022.04.2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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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갖은걸 저사람도 비슷하게 갖고 있어야 친구가 됩니다.. 나이들어보니 왜 같은 아파트 아줌마들끼리 몰려다니는지 알겠더라구요.. 15년 10년 넘는 중고등학교때 친구들.. 내가 집사고 차사고 재산 늘리며 안정적으로 살기 시작하니 친구들이 먼저 연락 끊습니다. 남이 본인보다 잘되었을때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옆에 있어주는 사람 .. 만나기 쉽지않아요
- 베플남자ㅇㅇ|2022.04.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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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인생 살면서 정말로 친한. 찐친은 몇 안됨. 굳이 숫자로 표현해서 내 인생에 끝까지 곁에 남을 친구가 5명 이상이면 정~말 많은거임. 지금 뭣모른 10대 20대 애들은 아닐거라 생각하지? 나이 30먹고, 각자 다들 직장, 가정꾸리면 자연스럽게 몇몇은 떨어져나감. 특히 정~말로 깊었던 학창시절 절친들 아닌 이상은 대부분 떨어짐. 동네까지 멀어지면 더더욱
- 베플ㅇㅇ|2022.04.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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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친한친구가 있는데도 외로울땐 엄청 외로워요. 과거에는 그 외로움을 친한친구로 달래려고 했었는데 결국에 그 외로움을 극복해야 하는건 제 자신이더라구요.
- 베플ㅇㅇ|2022.04.2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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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대때는 환경다르고 부모재력,학벌,월급 달라도 그냥저냥 두루두루 별문제없이 지내게 되던데, 딱 30넘어서부터 차이가 극명하게 벌어지면서 상황이 더 좋은친구 까내리고 무안주고 질투하고 심술부리고 그러더라고요. 그때느꼈음 30넘어서부터는 친구말고 내 배우자가 최고구나하는거요. 내가 인좋일당했을때 위로나 같이 슬퍼해주는건 꽤 해요 근데 내가 좋은일터졌을때는 같이 기뻐해주고 축하해주는마음은 전혀없고 그때부터 시기질투 폭발하더라고요 그냥 손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