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간만에 친구 만났었는데 너무 어이가 없어서요..
저는 30대 초반이고 회사일 때문에 정신이 없기도 하고 저 혼자서 노는걸로 충분해서 아직 결혼 생각은 없어요.
친구는 애기 낳고서 육아 정신없기도 하고 코로나라 못보다가 요즘에 겨우 만났어요.
그냥 사는 얘기 하면서 같이 식사 하는데 애기가 엄마랑 똑같이 생겨서 유전자가 진짜 있긴 하는구나~~ 얘기 하고 있는데
친구가 "그럼 그럼~~ 이렇게 인류유전자가 진화 되는거 아니겠어~" 하길래 뭔소리지싶더라구요...
그냥 잘못들었나 하고 지나가려는데 "너도 이제 노산인데 그렇게 결혼 안하면 너 유전자는 인류안에 못들어간다?" 하는데
저도 어이가 없어서 갑자기 "엉? 무슨 개소리야??" 했어요. 저도 솔직히 말이 너무 헛나와서 실수한거 맞아요..
저는 결혼 비혼도 아니고 애 엄청 좋아하구요.... 단지 그냥 저는 애 키우는게 안맞아서 결혼 나중에 해도 애낳을 생각은 없는데요.
결혼하고싶으면 결혼하고 애낳고 싶으면 애낳고 아니면 말고 사람마다 케바케아닌가요??
그러다가 정신없이 집에 왔는데 시간만 버리고 기분이 찝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