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021년 여름부터 만나서
진도는 키스까지 나갔었습니다
(성관계x)
어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어쩌다보니
제가 오빠에게 먼저 몸에 아픈곳이 있냐고 묻자
오빠가 갑자기 본인의 b형간염에 대해서 털어놓았어요
-활동성 b형간염, 신생아시절부터 모체를 통해 수직감염
당시 저는 b형간염에대해 자세히 알지 못해 이것저것 찾아보게 되었고 단순한 감기가 아니라 바이러스성 병이란걸 알고나서 살짝 배신감이 들더라고요
(더군다나 제 항체 여부를 어머니께 여쭈니 어릴적 백신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항체가 없는 사람이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저도 제 가족이 있고 일말의 감염 가능성이 있는데 이걸 말을 안해준게 참 그렇기도 했는데
오빠가 연애 초반때는 깊은 감정이 서로 없으니 이런 자신을 보고 제가 떠날것 같았다고 하는 말을 듣고 나서 오빠의 심정도 이해가 가긴 했습니다.
그래도 한편으론 제 입장인 사귀는 사람 입장을 생각한다면 본인이 스킨쉽을 하기 전 말을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일단 우선적으론 오빠가 미리 말을 해줬다면 서로 이런 부분은 같이 조심하고 그랬을건데 나로썬 조금 섭섭하다 이런식으로 말은 했어요..
제가 예민한건지 댓글 부탁드릴게요
++추가내용)
댓글들 잘 읽었습니다..
어제 글을 토대로 남자친구와 새벽에 계속 이야기를 했어요
왜 그 사실을 먼저 말하지 않았냐고
그러니까 남자친구는 하염없이 미안하다고만 하네요 본인 잘못이 맞고 키스로는 전염이 안되고 본인이 간염에 대해서 제일 잘 아니까 성관계를 가지기 이전에 말을 하려고 했다고 해요..
남자친구는 평소 술이나 담배는 안하고 운동도 하며 약을 복용하지만 활동성 b형간염인 상태이며
본인의 말로는 자기 스스로도 용기내서 말한거고 제 입장도 충분히 이해한다고는하는데…
저는 제가 묻기 전 남자친구가 과연 먼저 저에게 말을 했을까 이게 궁금하네요
성관계 이전에 말을 하려고는 했다지만 다른 일말의 감염 가능성을 염두한다면 최소한 여자친구를 배려한다면…
말을 하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