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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남자친구가 b형간염을 이제서야 말해줬습니다.. 살짝 배신감을 느낀 제가 잘못된건가요?

ㅇㅇ |2022.04.27 21:59
조회 63,763 |추천 10

작년 2021년 여름부터 만나서

진도는 키스까지 나갔었습니다
(성관계x)


어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어쩌다보니

제가 오빠에게 먼저 몸에 아픈곳이 있냐고 묻자


오빠가 갑자기 본인의 b형간염에 대해서 털어놓았어요

-활동성 b형간염, 신생아시절부터 모체를 통해 수직감염


당시 저는 b형간염에대해 자세히 알지 못해 이것저것 찾아보게 되었고 단순한 감기가 아니라 바이러스성 병이란걸 알고나서 살짝 배신감이 들더라고요

(더군다나 제 항체 여부를 어머니께 여쭈니 어릴적 백신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항체가 없는 사람이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저도 제 가족이 있고 일말의 감염 가능성이 있는데 이걸 말을 안해준게 참 그렇기도 했는데 


오빠가 연애 초반때는 깊은 감정이 서로 없으니 이런 자신을 보고 제가 떠날것 같았다고 하는 말을 듣고 나서 오빠의 심정도 이해가 가긴 했습니다.


그래도 한편으론 제 입장인 사귀는 사람 입장을 생각한다면 본인이 스킨쉽을 하기 전 말을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일단 우선적으론 오빠가 미리 말을 해줬다면 서로 이런 부분은 같이 조심하고 그랬을건데 나로썬 조금 섭섭하다 이런식으로 말은 했어요..


제가 예민한건지 댓글 부탁드릴게요


++추가내용)

댓글들 잘 읽었습니다..

어제 글을 토대로 남자친구와 새벽에 계속 이야기를 했어요

왜 그 사실을 먼저 말하지 않았냐고

그러니까 남자친구는 하염없이 미안하다고만 하네요 본인 잘못이 맞고 키스로는 전염이 안되고 본인이 간염에 대해서 제일 잘 아니까 성관계를 가지기 이전에 말을 하려고 했다고 해요..

남자친구는 평소 술이나 담배는 안하고 운동도 하며 약을 복용하지만 활동성 b형간염인 상태이며

본인의 말로는 자기 스스로도 용기내서 말한거고 제 입장도 충분히 이해한다고는하는데…

저는 제가 묻기 전 남자친구가 과연 먼저 저에게 말을 했을까 이게 궁금하네요

성관계 이전에 말을 하려고는 했다지만 다른 일말의 감염 가능성을 염두한다면 최소한 여자친구를 배려한다면…
말을 하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추천수10
반대수146
베플ㅇㅇ|2022.04.27 22:15
당장 님 감염된건지 아닌지 확인부터 하시고 바로 헤어져요 저런 중병도 숨기는데 앞으로 무슨 병을 옮아오든 님한테 숨기고 님한테 옮길겁니다
베플ㅇㅇ|2022.04.27 22:25
하... 배신감만 느끼는게 아니라 쓰레기라서 소름 끼치는게 정상이에요. 지금 당장 헤어져도 시원찮을 판에 왜 여기다 물어보고 있어요... 노답. 용돈 부담되면 인구보건복지협회 가족보건의원 이런데 가서 항체 수치 검사 받고 필요하면 예방접종 받고. 당장 헤어져요....... 님이 이미 다 옮겼거나 아님 나중에 가족들한테도 다 옮기겠네. 서로 조심 이런건 미리 말해줬을 때 이야기죠. 만약에 에이즈 보균자인거 숨기고 그랬던거였으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요? 이런 정말정말 중요한 문제를 거짓말하고 숨기는거면 앞으로 더 큰 문제들도 다 거짓말 하겠죠. 님 하나만이 문제가 아니라 가족 전체의 문제로도 퍼질 수 있어요. 나중에 엄마아빠 돌아가시고 그러고나서 후회해봐야 님만 손해에요. 에휴....
베플ㅇㅇ|2022.04.28 10:35
성관계 이전에 말을 하려 했다는게..... 성관계 직전에 말을 하려 했다는 뜻인가??? 분위기 후끈 달아 올랐을때 직전에 '나 사실 b형 간염이 있어' 이러려고?? 남친이란 사람은 회피형 인간에 의도가 음흉하고 무책임한 인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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