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ㅜ어쩌면 좋나여?

잠만보 |2022.05.11 11:15
조회 35,244 |추천 25
이제 결혼 4갤차되는 새댁입니다저는 결혼전까지 굉장히 많이 고민하고 결혼을 했다고 생각했어요시아버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홀시어머니이신데남편과 오래 연애를 하면서 시어머님이 굉장히 쿨하시구나라고 생각했고또 어머님이 남편이랑 사이가 그렇게 좋지않고 또 남편을 포기하다시피하셔서다른집들처럼 아들한테 집착해서 시집살이시키고 그럴거같지않아서 저는 크게 걱정안하고 결혼을 했어요
누가 그랫던가요결혼하면 아들은 효자가 된다고, 결혼하고나니 홀로 남겨진 시어머님이 안쓰러웟는지신혼여행다녀오자마자 시댁을 매일같이 들르자고하는거예요연애때도 흔한 말다툼도 하지 않앗던 저희는 결국 신혼여행다녀와서 5일만에 싸웠어요
너무 서운했어요, 어머님한테는 그렇게 매일 찾아가고 전화하면서 저희 부모님한테는 그러지않고, 왜 우리 부모님한테는 그렇게 안하느냐 햇더니 시어머님이 홀로계시니까외로우니까라고 합니다. 그래서 엄청 싸웠습니다.

서로 그렇게 머리 뜨겁게 싸우고나서 앉아서 이야기를 했고, 남편이 잘못했다고해서일단락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제는 시어머님이 일주일에 두세번씩 만나자고 오시는겁니다. 주말엔 어머님을 꼭 만나야했구요 결혼하고나서 저희 부부만의 주말데이트를온전히 즐겨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저도 불편하긴하지만 어쩌겟어 홀로계시고 아들을 보내놓고 적적하나보다하고 생각했는데점점 도를 지나치게 요구를 하시는거예요. 이미 일주일에 두세번만남을 가지고있는데왜 전화를 안하는거냐는겁니다. 그러면서 너 변햇다? 라고 말씀하시고.ㅋㅋ...이젠 앞으로 일주일에 두세번은 전화하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제 입장에선 이미 일주일에 두세번을 만나고있는데 안부전활 따로 또 하라는게 이해되지 않앗습니다.) 근데 또 만나면 늘 아들이랑 다투세요 저는 중간에서 어쩌지 이러고늘 본인처럼 착한 시어머님이 없다고 강조하시고 너네가 나한테 잘해야한다고 하시면서특히 저는 자기한테 더 잘해야한다고 강조하십니다.
저는 저희 집에서 외동딸인데도 저희 부모님은 저에게 본인들의 노후를 책임져라 나한테 잘해라 이런말씀은 일절없으십니다. 그냥 건강하게 잘 커서 잘 살기만하라고하시고 솔직히 찾아가서 뵌다고해도 좀 귀찮아하세요..
이렇게 스타일이 다른 양가부모님밑에서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와서 그런지저는 시어머님의 그런것이 너무 부담스럽고 불편했어요
그리고 저희 시어머님은 머리 속에 마음속에 있는 말을 필터없이 내뱉는분이시라매번 저희에게 서운하다고 말씀하시면서 우울증인거같다고 하시는거예요그러면서 아는 정신과의사한테 물어봤더니모든걸 며느리랑 함께 해보라고 권하셨다면서..(찾아가서 멱살잡고싶어요)이제는 저보고 장도 같이보고 목욕탕도 같이가고 딸처럼 살갑게 본인한테 대하라는겁니다
연애때도 매번 남편이랑 싸우시더니, 이젠 만날때마다 남편이랑 다퉈요옆에 있는 사람입장에선 그것도 곤혹스러운데, 어머님이 이제 제 탓을 하세요
제가 남편관리를 안해서 그런답니다... 제가 중간역활을 제대로 못해서 그렇대요솔직히 제 입장에선 ????그걸 왜 내가....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그 뒤부턴 계속 뭐만해도 은근슬쩍 제 탓하세요.. 남편이 잘못해도 제 탓하시고심지어 남편이 그런거 아니다 내가 그렇게하자 했는데 남편말을 하나도 안듣고저를 타박하셔서 전 너무 당황스럽고 서운한거예요.저도 제 입장을 말씀드렸지만 저보고 핑계대지말라고 일갈하십니다.
이런 일들이 항상 누가 옆에 있던 없건 그냥 아랑곳 안하고 말씀하시구요(식당같이 외부에서도 서슴없음)
남편의 손윗시누조차도 본인엄마의 저런점을 보고 어이없어하십니다.저번에도 식당에서 그런말씀을 하셨는데 그동안 잘 참았는데 제가 그만 울음이 터져버렸어요거기서 남편이 눈돌아가서, 제 손 잡고 그냥 식당을 나왔구요어머님은 전화와서 너네 너무한거아니냐며 난리치시고 저 바꾸라고 난리치시고 한바탕 난리도 아니였습니다.그래도 남편이 제 편들어주고해서 이혼까진 생각하고 있진않는데
이걸 어떻게 풀어가야할지 모르겠어요..(두서없이 적어서 죄송해여)ㅠ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
추천수25
반대수72
베플ㅇㅇ|2022.05.11 13:35
"저도 정신과 갔는데 고부갈등으로 인한 우울증이래요. 당분간 시어머니와 거리두며 만나지 말라고 하네요. 그래서 저 상태 좋아질 때까지 어머님 못봬요. 스트레스 받으면 임신도 안되잖아요. 앞으론 아들만 만나세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