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한테 댓글 보라고 하고 제가 상처받은 부분을 어제 얘기했거든요?한다는 소리가
남편: "예뻐서 골랐다고 우기는게 진짜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날 정도다.너 그거 정신병이야"
저:"아니 사진도 솔직히 예쁜 여자고 후기도 예쁜데 그걸 안 보고 우연히 고른걸믿으라는거야?"
남편:"어 사진봤지. 안 예쁘던데... 예뻐서 골랐으면 자기가 화 내지 않았을까?"
저:"남들이 다 예쁘다고 하는데 본인만 또 아닌척 대화 이어나가면 또 나만 이상한 여자 만드는 거잖아"
이런식으로 대화하면서 결론은 끝까지 자긴 영세업자가 더 열정갖고 잘해줄거 같아서 골랐고 저 여자 사진은 봤지만 예쁘다고 느낀 적 없고 후기에 예쁘다는 글은 어딨는지 모르겠는데 못 봤다면서 사람 계속 이상하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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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프랑스-파리에 와 있거든요?
남편이랑 싸웠는데, 제가 기분 나쁜게 이해 되시면 댓글 좀 달아 주세요. 남편이랑 같이 보려고 합니다.
저희는 30대 후반 동갑 커플이고 지금은 둘 다 회사 긴 휴가 내고 파리에 와 있어요.
박물관 투어라고… 뭐 메이저 여행사나 아니면 개인 미술학도가 루브르나 오르세 박물과 가이드 3시간정도 해주는 것이 있어요. 보통 1인 55000원 정도 하구요..
이번 여행은 남편이 거의 일정을 짜고 예약을 다 했어요. 저는 여행 계획 당시 회사가 너무 바빴고 남편이 일정 짜는걸 좋아 하기도 했구요. 어째든 박물관 투어도 가이드 예약했다고 해서 제가
"어느 여행사? 평점 좋은데로 했어?" 물어보니
“아니 이번에는 그냥 개인 작은업체 가이드 에게 하고 싶어서. 개인 가이드 했어”
하고 트립앱 들어가서 봤더니 어떤 젊은 여자 가이드를 했더라구요?
왜 기분이 나빴냐면..
1.다른 여행사 낀 가이드들도 50,000~55,000원
정도 가격은 거의 다 동일해요. 그리고 여행사 가이드들은 후기도 만점에 가깝고 후기 수가 1000명이 넘는데 다들 좋다고 훌륭하다고 했어요. 그런데 왜 이런 데를 안했는지 이해가 안가는 거에요. 굳이 영세한 데를 하고 싶었다네요???
2.남편이 예약한 가이드는 젊은 여자 가이드가 혼자 가이드 하는 곳인데 평점은 높지만 리뷰도 15명뿐이고 리뷰에는 거의 예쁘고 날씬하세요~~이런 후기가 있더라구요?
결정적으로 사진을 보니 젊고 예뻤어요. 사진까지 자기 소개글에 있더라구요. 남편이 봤겠죠.
3.제가 화가 나는 건 박물관 투어 가이드가 수십 군데인데 굳이 이 여자 가이드를 딱 골라서 했다는거에요. 금액 메리트도 없어, 리뷰도 15명, 그냥 다른 가이드와 다른 건 예쁘다는게 다예요.
4.본인은 우연히 그냥 대충 스크롤 내리다가 메이저 여행사 아닌 영세한 가이드 예약 하고싶어서 한거고 (이유는 “그냥” 이랍니다. 그냥 영세한 가이드 하고 싶은게 말이되나요?)
뭐 가이드 사진은 보지도 못했다. 후기도 거의 안 읽어서 예쁘다는 평도 못봤다.
이딴식으로 계속 거짓말을 하면서 저만 예민하고 질투심 넘치는 여자로 몰고 가는거에요
5.백퍼 찔려서 그런거 아닌가요? 아니
그 우연이 대충 예약 했다는게 남자랑 나이든 여자분들, 외모가 이 여자분 보단 안 에쁜 분들…수십명은 다 거르고 이 예쁘고 젋은 가이드로 했다는데… 이게 우연이 맞나요?
저도 같은 여자지만 예쁘고 젋은 여자분들 조카 같아서 당연히 좋죠. 저는 예전 스페인 갔을 때도 젊고 귀여우신 조카같은 여자 가이드 분께 팁도 듬뿍 드렸고 감사하다고 했어요.
제가 기분 나쁜 포인트는. 스페인은 여행사 끼고 한거라 가이드가 누가 나오는지 몰라요
남자인지 여자인지 몰랐었고 당일 나오시는 데로 안내 받았죠.
근데 이번엔 남편이 예약을 한건데… 우연인지 몰라도 파리 워킹투어도 여자로 예약. 또 이 박물관까지도 예쁜 여자 가이드로 했는데 이게 우연이고 제가 싸이코 인건가요? 남편이랑 같이 보겠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