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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임산부 때문에 힘들어요

스트라이프 |2022.05.26 01:30
조회 12,510 |추천 69
직장에 임산부가 있는데 좀 힘들어서 여기에 하소연해봐요
같은 팀 대리님이 임신을 했어요
업무 특성상 야근, 주말출근, 출장 등의 일이 좀 있는편인데 대리님은 임신한 후로 그런 업무에서 다 빠졌어요 다른인원들이 그사람 몫까지 나눠서 해요 그럴수있죠 이건 이해해요
근데 예민하고 감정기복있는건...좀.. 그걸 직장 동료들한테 푸는?건 이해 못하겠어요
솔직히 제가 가족도 아니고 그걸 다 받아줘야할 의무는 없다고 생각해요
작년에 모 주임이 임신했는데 기복이 진짜 너무 심해서 다 힘들어 했었거든요 하하호호 하다가도 업무 전화 받다가 상대방한테 소리지르고 전화기 부숴지게 끊는건 기본이고 갑자기 울고 사고치고 뒷수습 저희가 다하고... 선배가 잘못 지적하면 맘에 안드냐 그럼 당신이해라 이렇게 나오고... 어휴...그때 그 사람의 밑바닥을 봤죠
그렇게 한번 당한 후라 더 스트레스 받네요...
그렇게 일하기 싫고 아니꼬우면 휴가쓰고 좀 쉬던지 휴직을 일찍 들어가던지...
이제 법이 개정돼서 임신중에도 육아휴직 쓸수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출산휴가 맞춰서 좀 더 일찍들어가려고 휴가도 안쓰고 산전검진 휴가도 안써요다녀오면 월급 깎이니까요...(무급휴가)
꼬박꼬박 출근하면서 다른사람들 휴가쓰는거 태클걸고 맘에 안들어하고, 제가 외근나간날에는 출근해서 안보이니 출근은 했냐 어디냐 뭐하냐 전화하는데 감시당하는거 같아요 그 전주에 누가 어디로 외근나가는지 다 공유하는데... 카톡한번 확인하면 될것을... 이 대리님이랑 자리가 가까우니 유독 저한테 더 그러는거 같아요 눈에 자주띄니까... 예민함의 화살이 자꾸 저한테 오는거 같이 느껴져요
아침에 인사했을때 시큰둥한날에는 '아 오늘은 기분이 별로인가 보구나' 하고 최대한 피해다녀요.. 사무실에 들어가고 싶지가 않아요 ... 그치만 대리님은 제가 일 안하려고 도망갔다고 생각하시겠죠 대리님 출산휴가 가시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요
일 많아져서 몸이 힘들어져도 마음이 편한게 나아요..

이글 대리님이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본인이 예민하고 짜증내고 눈치주는거 모르실테니... 직장다니시는 임산부님들 이글 보시거든 나도 주변사람들한테 예민하게 굴지는 않았나? 하고 한번만 돌이켜봐주세요
임신한건 정말 축하할 일인데 직장동료들한테 모든 이해를 바라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69
반대수4
베플ㅇㅇ|2022.05.28 09:43
집에서 대접 못 받고 사나보다~~~하세요. 보통 임신해서 본인 업무를 다른 직원분들이 대신해주고 있다면 미안해서라도 못 그럴텐데 기본적으로 인성도 바닥인거고 집에서도 누구하나 임신했다고 대우 안해주니까 그냥 사방에 화풀인거 같네요. 너무 스트레스 받으시면 그분보다 상급자에게 면담신청하세요. 저 대리님이 날 화풀이 대상에 감정 쓰레기통 취급해서 회사생활이 너무 힘들다고~~님이 임신 시킨것도 아니고 본인이 본인 자식 낳는건데 임신부라고 무조건 참아줄 필요는 없어요. 다들 배려해주니까 그게 마치 자신의 권리인거 마냥 구는건데 마냥 이해해줄 필요는 없는거죠.
베플ㅇㅇ|2022.05.28 11:25
저도 임산부지만 임신하면 호르몬이 정상이 아니긴 하다만.. 저건 저분 인간성 문제인듯하네요.. 꼭 임신이 아니어도 저럴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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