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오빠가 집안 등골을 다 빨아먹고있어요

ㅇㅇ |2022.06.09 19:41
조회 13,964 |추천 4
올해로 29인데 아직도 대학생입니다
공시나 CPA 준비생도 아니고 그냥 대학생이요
수능 망치고 지잡대로 입학해서 1년을 프로게이머 한다고
나대다가 조용히 접고 군대 다녀와서는
엄마한테 자기는 한국에서 성공하기 힘들다고
해외 보내달라고 떼써서 외국으로 유학갔습니다
그런데 학비가 상상을 초월하더라구요
이름 좀 있는 학교니까 한 학기에 못해도 2~3천씩 들어서
부모님은 학비 대려고 직원도 못 쓰고 가게 장사했어요
여유가 넉넉치 않아서 어머니는 벼룩시장 아니면 옷 안 사시고
아버지도 7년째 같은 차만 끌고 계세요
이렇다 보니 저는 학원 하나 다니는거 눈치 보면서 살았네요
오빠인 그놈은 내후년이 졸업이라 올해 초쯤에 부모님이
졸업까지 학비랑 생활비해서 1억을 줘서 보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엄마한테 뭐라고 연락했는지 아세요?
자기가 받은 돈 다 주식에다 써서 당장 학비와 생활비가 없다고
돈 내놓으라고 엄마한테 연락하더라구요 자기 필요할때만
부모님 찾고 돈 생기면 또 잠수타고 이게 인간인가요?
엄마한테 여윳돈이 있어서 또 3천만원 보내줫다는데
주식에 손실나거나 정리가 안되면 또 돈을 요구할텐데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지 댓글 보여주려고 합니다
여태껏 오빠한테 들어간 돈이 대략 2~3억은 훌쩍 넘을거에요
여기서 얼마를 더 지원해줘야 하는지 답이 없네요....
추천수4
반대수56
베플ㅇㅇ|2022.06.09 20:19
부모님이 지원을 끊으셔야 하는데 그걸 막을 방법이 있으세요? 걱정돼서 드리는 말씀인데 앞으로 부모님께 하는 효도는 동생 말고 오빠한테 바라는게 당연하다는 걸 매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겠어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