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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전부인과 연락하는 내 남자...

축복 |2022.06.10 18:06
조회 14,998 |추천 4
저는 사별을 했고 지금 제곁에 있는 사람은 별거를 1년이상 하다가 결국 이혼해서 이혼 3년차 되어갑니다
그이에겐  30대 자녀 2명이 있습니다.
저희는 아직 살림을 합친건 아니지만 재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이의 전와이프랑 살던집이 현재 그가 있는곳과 차로 5분 거리 라는거고  또 간혹 아이들 문제라는 이유로 연락을 주고 받는다는거죠....
그의 사업체가 원래 집근처였어요
아이가 이직을 해야 한다던지.....  결혼한 딸이 임신이 안된다던지...하는 등등의 문제를 나눈답니다..
자녀들이 아빠에게 다녀가는데 전처가 여러곳에 쓰면 좋다고 세제를 보내기도 하고..(못보던거라 제게 들켰죠)아마도 제가 모르는 무언가가 더 있겠죠..
한번은  결혼한 자녀가 아빠 사용하라며 물건을 엄마집으로 보냈더라구요..찾아가라고..
언젠가는 밤에 저랑 그가 같이 있는데 전와이프한테 전화가 왔어요
그는 제가 기분나쁠것 같다고 안받겠다고 해서 제가 있는데서 받으라 했더니 내용인즉  저녁 산책 나왔다가 생각이 나서 그냥 걸어봤다고.....
그이는 나중에 전화하자고 하며 끊더라구요..
그날밤에 갖은소리 다하고 나와버렸고 결국 통화안했다고 하더라구요 
또한번은 전화가 오니 들고 나가서 30분넘게 통화하고 들어와서 아무말도 안하고  어물쩡 시간보내기에 결국 물었더니 결혼한 자녀가 부부사이가 않좋아서 걱정되서 전화한거라고...
자녀일이라니 크게 뭐라  하기도 난감하지만  아이들을 통해 물건을 보내고 또 아무렇지 않게 받고 이렇게  이런저런 이유로 서로 연락하고 할거면 뭐하러 이혼했나 싶네요..
아니면 이혼하고 나니 서로의 중요함을 깨닫게 된건지 ..전처는 아직 저와의 관계를 모릅니다..
그이는 시간에 전혀 제한이 없는 사람이라 밤낮 활동이 완전 자유스런 사람이고 저는 직장인이고 아직 독립전인 아이들이 있어서 일주일에 몇번 퇴근후 잠시 그사람을 만나거나  주말저녁에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는 아이들을 통해 전처랑 연결되는게 싫다는건데 자녀들이 다녀가는것 아이들과 통화하는것까지도 가능한 저한테 숨김니다.
그러다  이렇게 전처랑 연결된게   들통이 나면  그제서야 별것 아니라는듯  제가 기분나쁠까봐 얘기 안했다는듯 하고
일이 커져서 저와 싸울때 앞으로는 절대 전처와 통화할일이 없을거라는 절대 전화와도 안받을거라는 약속을 수없이 했습니다.
이번엔  엄마가 아빠 주라고 자식이 가져온건데 차마 됬다고 할수가 없어서 받았답니다....
찌든때 닦는 구연산이라며 자세히 비닐에 매직으로 써서 보냈더라구요.
이렇게 소소한것까지 챙기는 사이라니.... 
혹 전처와 연락할상황이 있다면 의심치않게 제게도 솔직히 얘기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수차례  선을 명확히 그으라고 하는데도 우유부단한 이남자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혼한지 얼마안되었을때  입맛이 워낙 까다롭다보니 다른김치는 입에 안맞아 전와이프가 담아놓은 김장김치를 가져오면 어떻겠냐 여자가 생기기전까진 음식 갖다 먹어도 괜찮다고 했다고해서  대판 싸운적도 있어요..
또 한번은  자녀가 전처 차를 가지고와서 부품을 갈아달라고 하기도 하고..
그는  내가 당신옆에 있는데 무슨 걱정이냐고 하지만  이사람은  전처가 아프다고 아이들이 연락하면 코앞의 예전집으로 달려갈태세고 전장모가 돌아가셨다고 해도 사위로 자리를 채울사람입니다.
저는 아이들과의 관계는 부모자식간이라 당연히 인정할수밖에 없고  또 보지말라고 하는것도 아니지만 다른 사람과  미래를 준비하는 상황이라면 어린아이들도 아닌 자녀들에게도 엄마와 아빠의 관계에 확실히 선을 그어주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또 저에 대한 예의 이기도 하구요
아이들도 아빠 엄마의 관계가 정확치 않으니 가운데서 물건을 전하기도 또는 엄마한테 보냈으니 아빠 찾아가라느니...이런 일들이 벌어지는것 아닐까요?
내년정도면 우리가 합치게 될것 같은데 계속 이런상황이 저모르게 계속된다면 결국 재혼도 파국으로 이르게 될것 같고 저만 크게 상처를 입을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깊게 생각하는건가요?


그사람은 이혼전 1년에 한두번이나 연락했다는 아이들에게 엄마마음을 돌릴수 있게 도와달라했더니 부모들의 문제이니 개입안하겠다고 했던 자식들이라며 더욱 괘씸히 여겼습니다.
자기인생에 자식들은 없다며 오히려 제게 화내곤 했어요
애들도 아빠를 멀리했네요.
오히려 제가 그후에도 자식들과의 연은 끊을수 없다고 먼저 전화하고 다정하게 대해보라고 얘기했었구요.
그정도의 나이들이라면 굳이 엄마 손잡고 아빠를 만나야되는 나이가 아니기에 자식들과의 관계는 노력하라고 얘기했었습니다.
저도 아이들의 엄마이기에 부모 자식간의 관계를 외면할순 없었으니까요.
추천수4
반대수51
베플쓰니|2022.06.10 19:10
와~~~~~~~~~ 진짜 제 얘긴 줄 알았어요 !!!! 이혼을 했는지도 의심스러울 정도로 연락하고 ,차 빌려주고 사고 나면 가서 해결해 주고 , 하루에도 세네 통화씩 하고 걸리면 애들 얘기했다 둘러 대고... 무슨 젖먹이 얘키운댑니까? 와~~~~~~ 아직 애들한테는 나의 존재를 알리지도 않았으니까 애들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엄마 아빠가 다시 합치기를 바라겠지요. 그럼 저는 뭡니까? 진짜 쓰니 말때로 이건 예의가 아니지요. 애들 엄마한테도 쓰니가 있다고 얘길 안했으니까 맘 놓고 연락하고 교류하는거 아니겠어요?
베플ㅇㅇ|2022.06.11 15:53
쓰니가 불륜녀 같습니다 그남자는 주말 부부 같고요
베플00|2022.06.11 06:25
30대 자녈 아이라고 하는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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