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잠에 굉장히 예민해요
잠들기도 힘들뿐더러 한번깨면
다시 잘 못자고 잠귀도 밝아서
조금이라도 더 잘자야 한다는
잠에 대한 집착이 굉장히 강합니다
살면서 외박할일 없을수가 없으니
못잘거 각오하고 살았어요
그냥 눈감고 가만히 누워있거나 조용히
폰으로 책보거나 그런 스타일 입니다
남자친구와 결혼 이야기가 오가는데
저는 방은 각자 썼으면 한다고
말했는데 절대 받아들이지를 않네요
(남친은 코도 곱니다)
같이 무언가를 하는것에 대해 거절하는것도 아니고
잠이라는건 온전히 개인적인건데 거절당하는
느낌이 든다고 본인이 사랑하는 사람이
온갖 괴로움을 견디며 희생하며 꼭 같이 자야 한다고
주장하는게 더 이기적인거 아닌가요?
반대로 묻겠습니다
왜 꼭 같이 자야 하는건가요?
남자는 머리 대자자마 자는 스타일이라
제가 그럼 너 잠들면 따로 가서 자겠다고 해도
싫다고만 하고 결혼 안할거니 헤어지자고 해도
난리인데 어떡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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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부부라고 꼭 한침대에서 같이
자야 하는거냐 나는 누가 옆에 있으면
절대 못잔다 알지 않느냐
그러면 하루종일 컨디션도 망치고
그게 매일 반복되면 죽기보다 싫을것 같다
남자
살다보면 적응된다
그리고 적응해야 맞는거고
하려고 노력해봐라
나중에 아이 낳으면 뭐라고 할거냐
그럼 애도 안데리고 잘거냐
저
이해를 시키면 되는것 아니냐
그리고 애는 당연히 케어하고
키워줘야 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희생할 부분은 모든지 할거다
하지만 어느정도 크면 아이도 혼자 잘거고
엄마 아빠가 왜 따로 자는지
이해시키면 되는거다
잠자리에 정답이 어딨느냐
남
니편한대로 살거면 왜 결혼하냐
저
그럼 너는 너편한대로 하려는거 아니냐
가벼운 문제도 아니고 잠은 건강과 생명까지도
연관이 있는거다 가끔도 아니고 매일을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까지 같이자야 하는이유 모르겠다
너야 말로 같이 못자면 죽는것도 아니고
무슨 억지냐
나는 잠이 부족하면 신체적으로 안좋은
증상도 나타나고 힘든데
같이 자는게 뭐라고 이렇게 이기적이게 구냐
남
이기적인건 너다
싸워도 침대 따로 쓰지 말라는 말도 있다
끝이 없는 언쟁하다가 제가 결혼
안하겠다고 하니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말라고 미친여자 소리
듣는다고 어디다 물어보래서
물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