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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만마시면 전여친 얘길하는 남편, 어떻게해야하나요

ㅇㅇ |2022.06.13 23:07
조회 33,755 |추천 5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3개월되었습니다.

남편이
어느순간인가부터
술을 마시면 전여친 이야기를 합니다.

남편은 술을 아주 좋아하는편이고,
저는 술을 한 잔도 입에 대지 못합니다.

술을 마시는건 오케이지만
의미없이 새벽까지 부어라마셔라 한다든가,
상대 말을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술을 마시는걸 저는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어느 날인가부터
술을 마시면
아무 맥락없이 갑자기
전여친 이야기를 했습니다.

전여친들은 자기가 술마시는걸 제한하지 않았다면서요
나아가 전여친들과 얼마나행복했는지,
전여친들은 이랬는데 저랬는데 하면서
몇 번 이야기를 했습니다.

싸움도 엄청나게하고
남편은 정신과 상담도 받아봤습니다

상담을 받을때에는
전여친이 생각난다기보다는
술을 마시고 일부러 저를 자극하기위해
(제가 술담배 외에 평소에 다른문제에는 덤덤합니다)
그랬다는 결론에 도달하여

긴 대화 끝에
서로 한 발씩 물러나
저는 술담배에 대해 관대해지기로,
남편은 마시더라도 '적당히' 하기로 타협했습니다.
적당히는 술에취해 전여친이야기를 하지않고 본인이 컨트롤 할 수 있을 정도를 뜻하는걸로 협의봤구요

하지만
이번에도 또 술을 많이 마시고는
전여친은 이런걸로 화를 안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덧붙여 술은 취하는 맛에 먹는건데
취하지 말라는거면 먹지말라고 하는거나 다름없다고요

이게 연애때부터 벌써 1년째입니다..

연애때 끊어내지못한 제가 멍청하다는 질책 달게받겠습니다
헤어지잔 얘기 수없이했지만
그때마다 붙잡는 모습에
이번엔 달라질거라 철썩같이 믿었거든요..
그러지 못해 여기까지 왔지만요..

남편은 이제와
가치관이 다르면 살기 어렵다는 말에 동의한다고합니다
시간을 갖기로 한 상태인데,
결혼 3개월된 지금 이 상황에 이혼이라는게 너무나 겁이납니다

혹시
남편 술문제 고쳐보신 분 계신가요

도와주세요
추천수5
반대수179
베플ㅇㅇ|2022.06.13 23:14
죽을때까지 그렇게 사세요 이미 해볼거 다 해봤는데 고쳐서 살겠다니 그냥 그렇게 사시는거에요
베플ㅇㅇ|2022.06.13 23:36
도와줄수 있는 말은 헤어져라 이혼해라 이말뿐이 못해주겠네요 님남편은 님을 아주 우습게 여기는거 같아요 배우자에 대한 예의 매너 배려심 없어요 그러니 술쳐먹음 전여친얘기하죠 아주 나쁘고 못된 남자에요
베플ㅇㅇ|2022.06.14 05:51
첨에 개소리 했을때 뒤집었어야 함. 결혼해서도 저 지랄이면 이혼하는게 맞음.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고 저건 인격모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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