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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로 가나슈를 좋아하는 몸 좋은 남자 23화!!

이2설 |2022.06.14 18:31
조회 205 |추천 0

23화




*

집에 들어온 수연은 책상에 앉아 맥북을 켰다. 

고개를 내민 수연은 보라색 바탕화면을 멍하니 들여다보았다.


방법을 찾아야 했다. 


‘잘하는 방법을’


수연은 그동안 배웠던 것들을 생각해 봤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잘하는 걸까.

어디서 배워야 할까. 어디에 적혀있을까. 


고등학교때 받은 교육은 1도 쓸모가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수연은 등받이에 기대 천장을 쳐다봤다.


이런걸 물어볼 남자가 없다. 주변에 아는 남자를 생각해봤지만…


아버지는 말도 안되고, 

딸이 이런걸 잘하고 싶다고 고민상담을 하면 뒤집어 지실게뻔했다. 


‘준희?’


가장 가까운 여자친구였지만 이런 걸 상담해본 적은 없었다. 게다가 준희는 연애 경험이 많지도 않았지만 전 남친과도 연애한 2년 동안 손만 잡고 끝났었다.


‘지국이? 아무리 친하다지만 이렇게 디테일한것 까지?’


고민하던 수연은 로그인을 한 후 인터넷에 검색해보았다.

별로 도움 안되는 뻔한 그런 이야기들이 여기저기 써 있었다.


“에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걸 알려달라는 말이야”


동영상을 찾아 볼까 생각한다. 여고 때 이런거에 앞서있던 여자애가 톡방에 돌린 영상을 떠올렸다.


헛구역질이 나올 것 같다. 그때 본 영상은 괴상하기만 했고 남자란 이런 무식한 동물일까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게 했었다.


수연은 머리 뒤로 깍지를 꼈다.


‘차라리 소설이 낫겠는데?’


수연이 본 가장 야한 소설은 ‘트와일라잇’ 이었다. 

마침 집에 시리즈 전집이 있었다.


오래 전 한창 유행한 책이었다. 이게 그나마 제일 나을 것 같았다.


수연을 불을 끄고 자리로 돌아왔다. 

책상에 led 스탠드를 키고 정독을 시작했다. 




3시간 정도 지났을까, 수연은 마지막 장을 덮었다. 

원래 국어 성적도 나쁘지 않던 수연이라 금방 읽을 수 있었다.

 

그냥 재밌는 뱀파이어물이라 생각했던 이야기가 리얼하게 느껴졌다.

특히 주인공인 이사벨라와 에드워드의스킨십이나 베디신이 나오는 장면은 특히 몰입되었다.


수연의 몸이 달아올랐다. 

어제 자신의 몸을 쓸어내리던 성 준의 손과 입술이 생각났다.


수연은 혀를 살짝 내밀고 침을 삼켰다.
















<다음 화에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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