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보실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제 주위에 이정도로 사는사람이 없어서 조언을 구하기 힘들고 정말 힘들어 답답하여 여기에 가입까지하여 글을 남깁니다
우선 저는 30대 기혼 남편은 제 위로 7살 차이고요 막내 늦둥이로 태어났어요 5남매 중에 막내로 태어나서 좀 애기같은 면이 있긴한데 부모님과 사이가 좋은데 저는 이정도로 심할지 모르고 결혼을 어쩌다보니 하게 되었습니다
부모님 두분다 연세가 많으시고 아버님은 작년여름에 돌아가셨어요 돌아가시고 마음이 많이 아프고 힘들줄은 알아 위로해주고 혼자있고 싶어하고 그래서 혼자 마음을 추스르게 놔뒀습니다 그런데 그게 한달. 두달 세달 이제 11개월째네요... 계속 우울증환자처럼 집에 오면 저와 말도 안하고 아이랑도 물론 대화단절 혼자 작은방에서 우울감에 빠져 그러고 있어서 하루는 날 잡고 울면서 이야기를 했어요 도대체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고 내가자기한테위로도안되고 별도움도 안되는것 같다고요
그래서 미안하다며 이제 밝게지낸다고 했는데 역시 어머님이 연세가 있어서 편찮으세요 그런데 얼마전 송해님이 돌아가셨죠 그래서 또다시 우울증 아버지생각난다며 엄마보고싶다고울고 이혼하자고하니 그건 안된대요 엄마랑 어릴때 같이찍은사진을 찍어서 자기 카톡 프사에 올려달래요 저한테... 그냥 해줬는데 저랑찍은 사진은한번도 안올리더니 정말 부모와 그의 사이에 저는 들어오지말라고 끼어들지말라는 듯이 보여서 너무 힘드네요 어떻게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두서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