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일요일에 아버님 칠순자치라서 몇달전부터 장소 예약하고 답례품지정하고 저희 친정엄마가 호두강정 해드리고 싶대서 같이 하고 포장하고 잔치 잘 끝냈어요.
가족들만 오셨고 제가 맏며느리라서 고생했다고 하시는데 그냥 웃으면서 아니에요~ 라고 해드렸고
신랑도 그날은 고생했다고 하고 끝냈죠
금액은 답례품 포함 300정도 나와서 서방님네가 반절 주고 마무리했어요
근데 어제 (20일)
아침에 시댁에 들렀는데 어머님이 잔치 돈 얼마 나왔냐면서 주시려기에 아니라고, 저희가 해드리는게 맞다고 하고 돈 안받고 그냥 왔고, 저녁에 신랑 퇴근후 어머님이 돈 주시려고 하길래 안받아왔다하니 저보고 돈 줬는데 제가 어떻게 한거 아니냡디다...
너무 화가나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일찍 일어나고... 애들 유치원보내고 11시부터 집에서 낮술 까고 있네요;
제가 시댁일 도와주는게 있어서 매일 아침에 시댁에 가는데 어머님한테 말하다가 울컥해서 울면서 말했더니 걔는 쓸데없는 이야기를 하냐며.. 주말에 오면 한소리 한다더라구요.
가는길에도 신경 쓰지말라고 말씀해주셨구요.
술먹으니 괜히 짜증나고 쓸데없는 눈물만 나고있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