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35살 ESTJ 남자이고 와이프는 33살 ISTJ 입니다.연애는 3년 정도했고 결혼한지 두 달 정도 되었습니다.저는 연애 경험이 많고 와이프는 많지 않습니다.다른 사람과 연애하면서 이렇게나 싸운적도 없었고 잘 융화되어 만났었고 헤어지면서도 나쁘게 헤어진적도 없었구요..... 꽉 막힌 성격은 아니라고 생각해요.와이프는 왜 이렇게 조율이 안되고 어렵고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나간 과거이고 사람 다 다르지만 스트레스 받으니 이런저런 생각이 드네요.
요즘 성격 차이로 정말 많이 싸우는데...1남 2녀중 첫째인 와이프는 희생적인 저와는 반대로 너무 이기적이고 고집도 쎄요.주위 친구도 없는 편이고 맘 터놓고 대화하는 친구도 한 명 있습니다. 그 맘 터놓고 지내는 친구는 또 저랑 성격이 완전 비슷하구요.와이프는 항상 처가집 생각하고 챙기기 바쁩니다. 처가집 가족애가 좀 유별날 정도로 끈끈하기도 하고..........연애시절 제가 사줬던 물건들 안쓴다고 부모님 드리는게 좋겠다는둥 처가집 생각이 많이 나나봅니다.와이프는 유치원교사였고 겉으로 보기엔 너무 참하고 순한데 싸우면 절대 먼저 손내미는 성격도 아니고 항상 제가 먼저 손내밀고 양보하고 다독이는데...그런것도 너무 짜증나고 지치고 생활력 없는 모습도 너무 싫고...연애는 3년 정도 했고 사실 연애 초기에 이런 성격이 싫어서 세번이나 헤어졌었지만 결국 다시 사겼구요, 집 앞에서 우는 와이프 모습에 너무 마음 아파 다시 만났고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어찌됬던 결혼을 했기에 어떻게든 대화로 잘 풀어보고 싶은데 너무 꽉 막혀있어요. 본인 귀에 조금이라도 거북스러운 말 꺼내면 얼굴색 변하기 시작하고...... 본인도 잘 알지만 잘 고쳐지지 않는다고해요......... 혼인신고 해야하는데 차일피일 미루고 있습니다........
그냥 답답해서 생각나는거 두서없이 끄적여봐요........고민 안하는 성격인데 참 힘들고 스트레스 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