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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친구집에서 자고 온다 하면 아침에 들어와야하는건가요?

ㅇㅇ |2022.07.03 20:39
조회 8,681 |추천 5
방탈죄송합니다 여기가 화력이 좋아서 올려요

저는 20살 재수생 여자입니다 재수하면서 본가에 계속 살고있는 중이에요 이글 엄마 보여드릴거예요

고등학생부터 친했던 친구들이 있는데 친구가 근처삽니다 그런데 집 비었다고 자고 가라고 해서 엄마한테 3일정도 전에 미리 허락받았고, 학원이 끝나고 바로 친구 집으로 갔습니다 여자 4명이서 소주 2병도 안마심 그리고 저는 친구집 도착했을때가 12시 넘은 상태였어요 그리고 오랜만에 얘기도 하고 술도 좀 하고 요리도하고 잠은 다 씻고 6시쯤 잤습니다
그리고 11시반 정도에 일어났는데 12시에 엄마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니가 지금 제정신이냐면서 왜 말도 없이 늦냐고 이년저년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집 들어오지말라면서 끊던데 그 전화받자마자 집 갔습니다 원래 그때 들어갈 생각이었구요
엄마가 모태신앙이라 아주 어릴때부터 강제로 교회를 다녔는데 요즘엔 온라인으로 낮 12시에 예배드리고 또 저녁 예배로 드려도 됩니다 아빠는 예배영상 틀어놓고 코 골면서 자도 엄마가 아무말도 안합니다 저는 무교예요 믿는게 없어요 이 사실을 엄마한테도 얘기했고.. 근데 엄마가 믿으라고 노력을 하라길래 너무 싫었습니다 그래서 예배도 강제적으로 드리는 중이에요

이 상황에서 제가 1시 좀 넘어서 집에 도착했는데 제가 늦게 도착한건가요? 엄마가 다 아는 친구들 친구집에서 하룻밤 자고올게~ 7월 2일 3일 이렇게 얘기하면 보통 아 놀다가 점심이나 오후쯤에 집 오겠구나 생각하는게 보통의 생각 아닌가요? 누가 첫차타고 아침에 집 올거라고 생각을 해요 제가 밖에서 밤샌것도 아니고...

집 오자마자 아무인기척 없길래 바로 손씻고 방 들어와서 문잠갔어요 그런데 몇분있다가 엄마가 오는 소리가 들리더니 집 왔는데 왜 방에 들어가냐고 어디서 배운 싸가지냐 이러더니 늦은 이유를 와서 설명을 하래요. 사과를 하고 이유를 설명해야한다 그러는데 늦은 것도 아니고, 저한테 쌍욕하길래 들어줘야 할 이유 없어서 방에 들어온 거잖아요 지금와서 얘기할거 아니면 집 나가라 그러구요.. 지금은 그냥 계속 방에 있어요 화장실도 가고싶고 배도 고파요

여기서부턴 제 환경이에요 집안이 너무 보수적이어서 어릴때부터 쭉 성인이 되자마자 독립하는 게 꿈이었는데 예체능 실기시험을 다 떨어지면서 재수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 싶다고 했구요
그 대신 조건은 한달에 70만원의 학원비를 제가 벌어서 감당하는 거였고 그 외에 제가 필요한 물품들, 교통비, 식비 전부 제 감당이었습니다 고등학생 때 한달 9만원 용돈을 받았는데 그것도 같이 받기로 있지만 1월 이후로 받은적 없습니다 설령 신발이 다 떨어져서 구멍이 나도 제가 사서 신었습니다

알바를 하면서 한달 120 정도 버는데 대부분은 학원비로 지출하고 나머지 50정도 교통비 식비 옷값 화장품값 여기에 쓰고 나면 조금 남아요 대학을 서울경기 쪽으로 갈건데 저한테 남겨줄 게 아무것도 없다고 직.접 말씀하시길래 조금이지만 적금도 들고 자취 보증금도 혼자 모으고 있어요 전 이정도면 제 인생 스스로 책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이 저한테 지원해주는 게 지금 금전적으로 하나도 없잖아요 저 집에서 밥도 안먹습니다 알바에서 해결하거나 굶어요 그냥.. 저한테 책임을 다한다고 생각을 안하는데 그럼 부모님 바운더리 안에서 저 벗어난 거 아닌가요? 왜 권리는 마음대로 하면서 책임은 안 지는거예요? 제가 이년저년 소리 들어야 할만큼 잘못한 일인가요?

좀 얘기해주세요... 몇시까지 오라 이런 얘기 절대 들은 적이 없어요.. 근데 몇시까지 오라 얘기안하면 안 지킬 거녜요 지킬 약속 자체가 없는데 어떻게 지켜요?
추천수5
반대수8
베플ㅇㅇ|2022.07.04 08:56
20살 아이한테 참 각박하다 재수하는게 죄도 아니고 1년 중에 2일 쉰게 뭐 그리 잘못이라고ㅋㅋㅋ 돈도 스스로 벌어서 쓴다는데..
베플|2022.07.04 08:42
얘기를 들어보니 재수생이라고 부모가 뒷바라지를 제대로 하는 것 같지도 않고 무조건 교회 다니라고 악쓰는 거 보면 걱정해서 하는 소리가 아니라 그냥 기분 나빠서 악 쓰는 거 같음. 더럽고 치사해도 입시까진 조용히 살고 올해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합격하고나서 나가서 살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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