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랑 연애 2년 후 결혼했고 지금은 6개월 미만 아기가 있어
와이프가 이쁜 편이야 그런데 얼굴이 조금 성괴스러운 면이 있어. 정말 친한 친구들한테는 연애 초창기에 사진 보내주면 성형했지? 라는 소리 꼭 듣곤 했어.
그 당시에는 뭐 크게 신경 쓰이진 않았는데 결혼 하고 같이 살고 아기를 출산을 하니까 여러가지가 마음에 걸려.
1. 우선 와이프 원판을 내가 전혀 몰라. 학창시절 사진을 보여달라고 여러번 했지만 유년기 사진만 보여줬고 정확히 어느 부위 성형했는지는 잘 몰라.
확실한건 눈, 코, 가슴인데 그 외 잡다한 시술도 많이 한걸로 알고 있어. 사실 출산전까지는 나도 별 생각이 없었고 터치하고싶지도 않았는데 아기가 나왔는데 콧대가 너무 낮아. 그러다보니 자꾸 성형을 얼마나 한건가 신경이 쓰여.. (쓰니는 콧대 객관적으로 높아. 어려서부터 주구장창 들어왔음..)
2. 몸 이곳저곳에 흉터가 보이기 시작했어. 얼굴 뒷 부분 (이건 리프팅 때문인 것 같은데) 이나 잔 머리 있는 쪽, 몸통 (배) 쪽에 흉터, 눈 애교살 쪽에 있는 흉터들이 생얼로 같이 살다보니 자꾸 눈에 보이고 조금씩 거슬려.
3. 입술에도 뭘 한건지 입술이 조금 비대칭이야 자꾸 요즘 뽀뽀하거나 키스할때마다 또는 잘때 입술이 살짝 어긋난게 눈에 띄게 보여서 솔직히 좀 깨..
성형 많이 한 거 알고 결혼했고 알고 임신했는데 요즘 자꾸 신경이 쓰이네. 사랑하는 여자고 아직도 좋아하는데 출산 이후에 와이프는 출산 이후 지방 흡입이다 뭐다 자꾸 시술 알아보러 다니고…..
그렇다고 뭐 성형 중독이나 시술 중독은 절대 아니야. 다 어린 시절에 한 거고 지금은 그냥 유지보수 정도만 하고 있어.
나는 제발 얘가 지금보가는 더 자연스러워졌으면 좋겠는데 본인은 그 젊은 아가씨스러움을 계속 유지하고 싶은가봐. 솔직히 내 입장 표명해도 미에 대한 부분은 본인이 확고해서 생각을 굽히려고 하지가 않아.
어떻게 해야할까? 조금 민감한 토픽이라 얘기 꺼내기도 쉽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