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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말리는 금수저 남친과의 결혼

ㅇㅇ |2022.07.19 15:45
조회 107,490 |추천 56

안녕하세요 일단 먼저 방탈 죄송합니다ㅠ

간단하게 소개를 쓰자면 전 20대 중반 여자이구요 (대학 졸업 후 대학원 갈 예정)
남친은 한 살 연상에 대학원 다니는 중에 아버지 사업 물려받을 준비하고 있어요

남친이랑 고등학교 때부터 사겨서 5년 넘게 사겼는데 아직도 서로 너무 좋아하고 장거리 연애 시절도 잘 넘기면서 내년 쯤 결혼 예정이에요

남친 부모님도 여러번 이미 뵜어서 상견례라 할 건 없지만 가족끼리 식사하면서 결혼 얘기가 나왔어요 저와 남친은 예전부터 같이 가정 꾸리면 이거하자 저거하자 하면서 철없는 시절의 꿈? 같은 걸 많이 꿨는데 정말 결혼 얘기가 나오니깐 너무 행복하게 준비 중이구요

제목에도 썼겠지만 사실 남친 집안이 좀 많이 부유한 편에 속해요 대학교 자취할 때도 근처에 아파트 얻어서 자취하고 운전면허 따자마자 외제차 뽑고 그래서 돈이 많은 건 알았는데 생각보다 더 부자더라구요

물론 저도 결혼 생활 편하게 하는 건가 싶기도 하지만 남친 돈 보고 접근한 것도 아니고 내 돈도 아니다 싶어서 별로 신경 안 쓰고 있었어요

얼마 전에 동네 친구들을 만나서 결혼할 거 같다는 식으로 얘기하며 남친 부모님이 소유하신 아파트 저희 명의로 이전해주신다길래 거기서 신혼생활 할 거다라는 식으로 얘기했는데 반응이 너무 안 좋더라구요 …

그런 부잣집에서 널 뭘 보고 데리고 가겠냐며 그냥 남친 살림해줄 식모로 가는거다 부터 시작해서 평생 눈치 보고 살아야한다는 말까지 하더라구요

저희 부모님도 노후 준비 되있으시고 저는 꽤 유복하게 자랐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그런 말을 들으니 진짠가 싶기도 하고 또 예비 시부모님 너무 좋으신 분들인데 이런 생각하는게 죄송스럽기까지 하구요 …

주위에 아직 결혼을 한 사람이 없어서 질문할 곳도 없긴 한데 시부모님 말로는 더 넉넉한 사람이 더 해가는 거라고 혼수로 가전제품이나 가구 같은 것도 마다하시고 다 자기네들이 하겠다고 하셨어요

그러면서 제 대학원 학비도 지원해줄테니 그냥 지금처럼만 둘이 사랑하라고 하셨는데 친구들이 그 말 듣더니 결혼 절대 하면 안된다고 반대 반대를 하네요..

물론 친구들도 저 걱정되서 하는 말이겠지만 저랑 제 남친은 솔직히 소문난 잉꼬커플? 이어서 조건 같은 거 신경 안 쓰고 그냥 둘이 죽고못사는데 친구들이 헤어진 다음에도 전화까지 와서 남친한테 헤어지자고 하라면서까지 하니깐 마음이 너무 심란해서요ㅠㅠ

꼭 좀 조언 부탁드려요ㅠㅠㅠㅠ 제가 아직 이런 거엔 무지해서요 ..

추천수56
반대수450
베플ㅇㅇ|2022.07.19 16:18
부러워서 초치고 있네. 결혼하고 알콩달콩 사세요. 양가 수준 괜찮으면 결혼 일찍해도 괜찮아요. 애는 좀 천천히 낳고 연애하듯 재밌게 사세요
베플ㅇㅇ|2022.07.19 16:06
그년들 앞에서 비싼드레스 명품으로 휘감고 남편한테 사랑받는 모습 보여주세요 미쳐 발광들 할거에요 ㅋ ㅋ 그런 쓰레기년들 휘둘리지 말고 행복하게 사세요
베플ㅇㅇ|2022.07.19 16:00
정말 사랑한다면서요? 그런말에 흔들리지 마요. 호사다마라고 원래 좋은일엔 마가 껴요. 지금 님의 마는 친구들이네요. 그것들 이기회에 다 정리해요. 어짜피 결혼해서 사는 레벨이 다르면 서로 못어울려요
베플ㅇㅇ|2022.07.19 18:02
주작인가. 님 25살에 남친 26이라는 말인가요? 남자 나이가 군대도 안다녀오고 바로 대학원 진학했단건데... 있는집 자식들이 뭐가 급하다고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하지?
베플|2022.07.19 22:02
소설 너무 티나요.ㅋ 인증없으면 다 나인원 한남더힐 살기세ㅋㅋㅋ 그정도 재력이면요 30억짜리 강남아파트 증여세가 얼만진 아세요? 부모님아파트이름을 저희이름으로 해주겠다에서 걸렀다. 증여세가 얼마인지 알면 이런말 안나올텐데ㅋㅋㅋ50퍼센트를 세금으로 낼만큼 그 부자들이 바보일까? ㅋㅋㅋ 차라리 다른 집을 샀다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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