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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인생이런가

당근 |2022.07.21 15:55
조회 260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반삼십먹는 중딩인데요 네이트판보니까 요즘 힘들고 어렵게사시는 분들이 많아서 저도 한번 하소연해봐요.
일단 저희가족은 엄마, 아빠, 언니, 동생, 저 이렇게 5식구로 이루어져있어요.
저희 아버지는 뭐랄까 살짝 피해망상증이있다해야하나 거기다가 말도 잘 못하셔서 일상생활에는 문제될건없는데 조금 많이 더듬는편이라 자폐도 살짝 있어보이시고 조금4차원이시고 심지어는 관약근이 약하셔서 대소변도 가리지못하시는 분이에요
근데 저희 아버지가 엄마는 엄마의 친동생과 하룻밤자고 할아버지들(아빠의아빠와 엄마의아빠 둘다)이랑도 자고 자주가는 고깃집단골식당 사장이랑도 자고 아랫집남자랑 엘레베이터에서 눈맞아서 잔다는 뭔 말도안되는 망상하시고 개소리를하세요 엄마말도 듣고 아빠말도 두분 다 저한테 하소연하시는데 두분 다 말들어보니까 그냥 아빠는 엄마가 남자랑 인사만해도 하룻밤은 기본으로 자는 그런 바람둥이로 보시더라구요 이런예기를 부모님한테 초2때부턴가 계속 하소연을 양쪽에게서 제가 들어주다보니 스트레스받고 더 이상듣고싶지않은데 내가 아님 누가들어주겠어 하고 계속 들어주고있었구요
그런 아버지가 정신병이 있으셔서 어머니에대해 오해가 심하셔서 사이가안좋다보니 아버지는 맨날 엄마 때리시고 진짜 입에담을수없는 섹드립과 말도안되는 개소리, 심지어는 거의 매일 때리기까지 하세요 아니 솔직히 제 어머니지만.. 이쁘신편은 아니란 말이에요..무슨 장원영도아니고 남자가 눈 삐었나 미쳤다고 아빠아니면 누가 우리엄마만나준다고;; 진짜 거의 매일이러니까 스트레스받아 콱 죽어버리고도싶기도하고 그래도 부모님 두분 다 힘드시니까 이해하고 부모님이 그러셔도 평소에는 엄청 잘해주시고 저를위해 이혼안하고 열심히 일하셔서 살고있다고생각했었어요 근데 한 석달전에 아버지가 집을 나간거에요 그것도 연락 다끊고.. 아버지가 연락끊기하루전날 저랑저희엄마한테 엄청 갑자기 잘해주셔서 뭐지 싶었는데 연락 끊긴날 아 오늘 집나갈려고 잘해준거구나..싶어서 엄청 소름돋았고.. 우리는 막 자살하러갔나 우리랑연끊은건가 엄청 생각하다가 경찰에 신고해서 겨우 아버지 찾았는데 아빠가 저랑 엄마한테 욕을욕을하다니이혼하자고 이혼서류를 주셨어요 엄마 그거 받고 충격드셔서 몇칠동안 하루종일 울고부고 그러다가 유서쓰고 자살소동까지 벌이시고..다행히 죽으시진 않았고요 진짜 거의 일주일동안 이러니까 미쳐버리겠더라구요 뭐 어찌저찌하다가 부모님 두분 이혼하셨어요 진짜 근데 이혼한 후부터 더 미쳐버릴거같아요 이혼 이후 저는 엄마랑 사는데 아빠가 이혼하자는 그 날 이후로 저랑도 연락끊으셔서 아빠랑 연락자체가 안되는데 엄마가 이혼 이후 너는 그래도 아빠딸인데 연락해야하지않냐 만나봐야하지않냐 하셔서 몇번연락해봤는데 차단당해서 안된안말이에요 그러고 시간 좀지나고 전화해봤는데 아빠가 받으셔가지고 저한테 정색하면서 하는말이 음.. 정확하게 기억은안나고 대충 정리하면 너는 사실 내딸이아니고 엄마가 다른남자랑 바람펴서 낳은딸이니 너같은건 내딸이아니니 연락하지마라 대충 이런내용이었고 진짜 듣자마자 어떤 사고방식을 가지면 지딸한테 그런말을할수있지 싶더라고요 엄마도 그거 듣고 충격받으셔서 뭐 어떻게하다가 유전자 검사하자고 예기나와서 변호사를통해 아빠한테 연락해서 했는데 아빠가 유전자검사하는 쪽에서 뒷돈넣어서 친딸로나오는거 아니냐는 허풍하셔서결국 안하게됬고 하는수없이 아빠랑연끊고 엄마랑 나름 잘 지내가려던 중인데 일주일뒤쯤에 저한테전화오더니 그땐 내가 미쳐서 그랬다고 만나자고 해서 둘이서 만났더니 아빠가 지금 돈없다고 돈좀 보태달라고 뻔뻔하게말하길래 어이없었지만 그래도 정신병도있고 내아빠인데 어떻하겠어 싶어서 엄마한테 말해서 엄마도 생각하더니 이혼할때 아파트는 엄마명의로 바꿔서 엄마랑 제가 아파트에살고 아빠는 저기 멀리 빌라인가 그런데서 월세내고 따로 사셔가지고 엄마가 안타까워서 100만원보내줬는데 그날 이후로 잠수타서 아 또 뒷통수맞았구나 너무 짜증나더라고요 아빠라는놈이.. 이게 딸도 있는데 딸한테 그래도되나 싶네요 아빠한테 버림받은것도 상처고 짜증나 죽겠는데 어머니는 밤마다 노래틀고 저한테 하소연하고 화내시고 맨날 아빠랑 살라고 왜태어났냐 이혼전보다 상태가 심각해지시고 입에는 담지 못할 말들하시고..맨날 그래놓고 아침에 미안하다고 하시는데 애초부터 미안하면 미안한짓 안했으면하는데..지금 경제적이나 정신적이나 힘드셔서 엄마 입장이해안가는것도아니라 뭐라 말도못하겠고.. 그냥 여러모로 많이 힘드네요 이제 겨우 반삼십인데..이게맞나 싶지만 드라마같은거보면 저같은 파국집안많이 나오길래 현실에서도 저처럼 사시는집 많고 이것도 평범한 일상이고 다 이렇게 살거라 생각하며 살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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