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을 처음 써봐서 방제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나 틀렸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오늘 저와 제 남편이 이마트 24에서 식품을 산뒤 환불을 받으러 갔는데 언쟁이 있었거든요. 이게 저희가 진상인지 아니면 사장님이 잘못하신 건지 댓글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녹음본까지 있구요 절대 과장이나 주작, 허위 유포 아닙니다. 너무 화가 나서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자 쓰는 글입니다.
저는 강원도 정선에 거주중입니다. 알바 중에 딱히 쉬는 시간이 정해진 게 아니라서 손님이 없을 때 주로 식사를 때웁니다. 백반이나 밥집 이런 건 아니고 주로 편의점에서 사다 먹고 치우죠. 알바하는 곳 바로 앞에 편의점이 있어서 일할 때마다 거기서 주로 사먹습니다.
(주 5일에서~6일 빈도로 매일 사먹는 편 )
알바 하고 있는 저를 위해 남편이 바로 앞에 있는 그 편의점에서 미니 케이크 두개와 컵 과일, 쿠키를 사와서 저에게 줬는데 저는 빵이나 군것질 거리 말고 밥을 먹고 싶었던 터라 밥을 사오지 그랬냐고 하자 일반 김밥이랑 삼각김밥이 모두 없어서 이걸 사왔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별로 먹고 싶지 않아서 그냥 환불 해오라고 했습니다. 절대 플라스틱 케이스나 봉지를 뜯지도 않았고 상품 훼손 없었습니다. 고이 카운터에 놔뒀다가 사온지 20분 쯤 지나고 나서 환불해오라고 남편에게 시킨 거구요.
근데 처음에는 남편이 거기 있는 직원이 환불할 줄 모른다고 사장님이 오기까지 30분 정도 걸린다고 했다더라구요. 이 말을 들을 때부터 무슨 직원이 환불할 줄도 모르나 싶었는데 들어온지 얼마 안된 사람이면 아직 배우기 전일 수도 있으니까 그럴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20~30여분은 더 기다렸고 그 뒤에 남편이 다시 환불을 하러 갔습니다.
처음에 3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했을 땐 그러려니 하고 기다렸습니다. 남편이 다시 환불을 하러 갔다오고 나서 화가 나 있길래 환불 받아왔냐고 물어봤습니다. 남편은 환불은 받았는데 사장님이라는 사람이 자기는 원래 환불 잘 안해준다고 다음부터 환불 할 거면 자기 가게에 오지 말라고 했대요. 맨 처음 직원인 줄 알았던 사람도 직원이 아니라 사장님과 아는 사람인데 사장님이 미장원에 간다고 잠깐 캐셔를 맡겨놓은 거였습니다.
환불할 거면 가게에 사러 오지 말라는 게 손님한테 할 말인가요?? 거기서 매번 김밥이나 라면 사러 왔다갔다 하면서 한번도 환불한 적 없고 오늘이 처음이었습니다. 하루가 지난 것도 아니고 기다린 시간까지 총 합해도 1시간이 될까말까 하는 시간이었고요.
그래서 저는 일 끝나고 나서 편의점에 찾아갔습니다. 공격적으로 묻지도 않았고, 진상짓 한 것도 아닙니다.
카운터에 앉아있는 사장님께 아까 환불하실 때 가게에 다음부터 오지 말라고 말하셨냐고 물어봤습니다. 사장님은 환불할 거면 오지 말라고 했다고 당당히 말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저는 훼손해서 가져온 것도 아니고 환불이 안 되는 시스템도 아닌데 왜 안되냐고 물었습니다. 이유는 본인이 환불하러 오는 손님이 싫어서라고 했습니다. 원래 잘 안해준다고, 환불 해주려면 사간 시간부터 환불 하러 온 시간동안 결제된 내역을 포스기에서 다 내려서 사간 내역을 찾아서 환불해 줘야 한다고 그게 싫어서 환불 할 거면 다음부터 오지 말라고 한 거랍니다.
원래 환불은 다 그렇게 하지 않나요?? 그래서 제가 그건 사장님 사정이고 정당하게 해줄 수 있는 거면 그냥 해주고 끝내시면 되지 왜 안 해도 될말을 했냐고 했습니다.
그렇게 말해도 사장님은 계속 환불해주는 거 싫어서 그렇게 말했다고 똑같은 말만 되풀이 하셨고요. 뭐가 잘못됐냐는 입장이었습니다.
고작 케이크 환불하려 한 거 가지고 뭘 그렇게 궁상이냐 하실 분도 계실텐데, 그렇게 생각된다면 어쩔 수 없지만 저희가 안되는 걸 해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 궁상이랄 것까지 있는 건가요?
이게 저희가 진상짓 한 건지, 아니면 사장님이 잘못하신 건지 객관적인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