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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효도? 강요하는 엄마

ㅇㅇ |2022.08.03 17:09
조회 3,252 |추천 0

방탈 죄송합니다
제가 이상한건지 이제는 헷갈려서요

저는 고등학생이고, 엄마는 40대세요
자세한건 누가 알아볼까 간략히 적을게요

저는 현재 엄마 아빠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동생과 살고있어요 엄마 고향에서요

그런데 엄마가 자주 부탁을.. 좀 저는 불편한 부탁을 하는데요
제가 먹을거 사오겠다고 하면 할머니 할아버지것도 꼭 더 사오라고 하고
제가 뭔가 선물해주겠다고하면 할머니도 할아버지도 하나씩 사드리래요
근데 제가 성인이고 금전적 여유가 있으면 당연히 해드릴수 있죠 근데 그것도 아니고.. 한달에 5만원 용돈 받는 일반적인 그냥 학생이에요ㅠㅠ

그래서 오늘 일이 있었는데요..
엄마는 지금 휴직중이세요 (다시 돌아갈 직장 있음)

그래서그런지 할머니가 읍내 나갈때 덥다고 목선풍기를 사야겠다 했어요 근데 할아버지도 밭일하실때 필요하다고 사야겠다고 하셨나봐요
(취미로 하시고 농작물 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간식처럼 드시거나 식탁에 올라오지만 고추같은거라 저는 안 좋아합니다 그래도 다른 농작물들은 먹어요!)

근데 할머니 할아버지는 그냥 당신들 돈으로 사겠다고 하셔서 제가 알아봐줬음 좋겠다 하셔서 알아보고 있는데
(두분 다 일하고 계세요 정정하셔서 하시는거고 막 물론 어르신들이 하시는거니 당연히 힘드실 수 있지만 막노동같은 무리되는 일은 아니고 운동 겸 하시는 일이라는 이야기에요..)

엄마가 자기가 사주고 싶다고 저한테 따로 와서 미리 내주면 다음달에 주겠다고 했어요
근데 선풍기가 싼것도 아니고 할아버지가 최고급 제일 비싼걸로 해달라고 몇번 말씀하셔서 3-4만원대? 찾았는데 그걸 저보고 미리 내주라고 하는거에요 저는 용돈 5만원 받는데..
그래서 제가 말도 안된다고 내가 그럴 돈이 어딨냐고 했더니 그냥 해본말이라고 없으면 됐다고 했어요

근데 저는 화가 나는게.. 이런게 한두번이 아니고 꼭 엄마가 사도 되는걸 저보고 사오라고 하고 할아버지 할머니는 끔찍히 챙기는거 당연히 이해가는데 본인이 돈이 없으면 그냥 다음에 다른거 사드려야지 하지 않나요? 그걸 딸에게 부탁하는게 말이 되나요?

그러면서 엄마는 제가 사주면 할머니 할아버지도 저를 좋게 생각할거래요 그거 안해드려도 할머니 할아버지 충분히 저 예뻐하세요..

심지어 며칠 전 부모님이 다른 지역 사시는 친척붐들 만나러 갈때 저는 집에 있었는데 그때 동생은 20만원 넘는 돈을 받아왔어요
부모님이랑 동생이 고기먹고 계곡에서 놀 때 저는 집에서 부모님 와서 청소하기 힘들까 집안일 하고 있었어요.. 제가 안간다고 한건 맞아요 저는 제가 불쌍하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동생이 저보다 더 금전적 여유가 있다는 말이에요

그런데도 꼭 저한테 와서 부탁하는게 솔직히 할머니 할아버지 두분 다 동생 더 예뻐하세요 (남자고 막내라서) 근데 저는 할머니 할아버지 싫지 않고 좋으신 분들이세요 그런데 엄마가 자꾸 저한테 강요하니까 속상하고 화나는건 여전해요

저도 할머니 할아버지 안 챙기는 거 아니고 맛난거 있으면 나눠드리고 여행 가면 선물도 늘 사왔고 예순 칠순 어버이날 다 챙겨드렸어요

진짜 저는 엄마가 이해가 안되는데
엄마는 제가 너무 말을 막한대요
제가 막말하는거에요? 정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ㅠㅠ

객관적인 시선으로 봤을때 제가 잘못하는거라면 앞으로 그러지 않을거고 엄마께도 사과드릴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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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22.08.03 20:43
학생 잘들어요. 님 엄마는 님 오만원도 아까운거에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한테 효도하라는게 아니라 티끌같은 오만원도 남이 쓰는 꼬라지가 보기 싫어서 거절하지 못하는 이유를 억지로 만드는거에요. 제정신인 엄마면 돈 따로 주고 니가 샀다고 하고 할머니 할아버지 드리라고 해요. 예쁨받으라고요. 교묘하게 님 차별하고 학대하는거에요. 제발 공부 열심히 하고 말리 자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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