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녀 2명있는 아줌마에요.
결혼 7년만이 이혼해요.
집안일 육아는 당연한 제 담당. 남편은 본인이 사고 친게 있어서 투잡 뛰며 일하고, 하루에 애들 보는 시간 꼴랑 30분.
독박육아하는 저하테 인정을 받기만을 원하고 배려해주기만을 원해서 자주 싸웟어요. 남편 일주일에 1번이상은 친구들 만나러 나가고 저는 7년동안 애들 없이 친구들 만난건 10번도 안되요.
근데 제가 외출하는 날이면 매번 싸우는 날이였고요.
이번에도 애들 다 재우고 10시에 집앞에 친구를 잠깐 만나러 갔다가 싸웠어요. 남편이 꼴보기 싫다고 나가라는거 애들이 때문에 못 나가고 버티다가 남편에게 폭언에 손찌검까지 당했어요.
더 이상 안 맞으려고 발악하긴 했는데.. 이리저리 끌려다니고 온몸에 멍이 생겻네요 ...
그래서 이혼하기로 하고 서류 작성했는데 남편이 미안하다고 다신 안 그러겠다고 애들 생각하라고 하대요
애들 생각하면 참아야하나 싶은데 절 때리는 사람과 함께 살 자신도 없고 언젠가 또 싸우면 때릴꺼같아서 이혼 이대로 진행 하려 해요.
남편이 돈 벌어줘서 애들 케어하는데 집중 할 수 있었던건 맞아요. 지금은 애들 유치원 간 시간에 파트로만 일하고 있는데
이혼하면 시간도 늘려야 하고 애들이 유치원에 있는 시간도 길어지는게 마음에 걸리네요 ㅜ
애들도 저도 힘들겠지만 잘 이겨낼 수 있겟죠..?
이혼하고 혼자 애 키우신 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ㅠ
애들한테 뭐라고 말해야 하는지도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