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인 메모장에 쓴 내용이다보니 음슴체 양해 부탁드립니다
서운하고 화도 났다가 제가 야박한가 생각이 들어서 글 써봐요
ㅡㅡㅡㅡ
사실 평소에 전화 좀 해라 우리애 잘 챙겨줘라 돈 많이 벌어와라 하는 사람들은 아님
근데 가끔 생겼던 일들을 생각하면 진짜 분노가 치밀고 상종하고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음 배우자한테도 화나고.. 내가 너무 야박한건지..
배우자 부모는 외국거주함
1. 코시국에 결혼했는데 우리한테 도움준건 하나도 없음 이건 불만 없음. (우리 집에선 전세금 보태주고 결혼식비 내주고(양가 식비 다 냄) 매번 반찬해줌)
바라는것도 없고 그냥 몸만 와서 참석만 하라고 전달한 상태임.
근데 결혼 한달인가 두달전에 전화와서 코로나때문에 결혼식 한달만 미루자함
한달만 미룰 자리도 없거니와 동네 구멍가게 가서 물건사는 것도 아니고 신경쓸게 태산인데.. 도와달란것도 아니고 그냥 오기만 하란건데 전화 한 통 딸랑 해서 미루자고 했던 것
2. 우린 경기도 거주하는데 배우자한테 '미래 자식을 위해서는 서울살아야 좋지 않겠냐'고 한 것. 10원 한 푼 보태주지도 않으면서 말만 하면 다 서울 갈 수 있는 건지? 기분나빴음 심지어 자식이 있는것도 아님
3. 한국 와있는 기간 동안 (4개월) 의식주 등 모든 비용을 우리가 부담함. 배우자 말로는 당시 부모님 사정이 좋지 않았다고 함
근데 나한테 사정설명도 딱히 하지 않고
'부모님 한국오면 우리가 돈 다 내야돼'라고 통보식으로 말 함. 그땐 너무 미안해서 오히려 말을 잘 못하겠었나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기분나쁨
4. 결혼식 축의금 다 우리 준다고 했고 실제로도 줌. 근데 막상 배우자 친척쪽 경조사가 생기니 우리보고 받은만큼 알아서 내라고 함. 송금하면 되지 않냐고 하니 송금수수료 아깝다고 함
5. 그리고 축의금 관련해서 너희가 내기 싫으면 내지 말라 함. 상관없다 함. 이유는 어차피 그 친척집 사람들한테 잘보일것도 없고 사이도 딱히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함.
근데 내 입장에선 받은것도 있고 심지어 그쪽집에서 식사대접하면서 결혼식와달라고 인사도 함. 근데 축의금 안 낸다? 외국에 있는 사람들보다 한국에 있는 우리가 더 욕먹을 것 같은데 자식 입장은 생각도 안하고 자기들 좋을대로만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듦
6. 이번에 배우자 부모가 거주하는 나라로 미룬 신혼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일정을 시부모랑 남편이 짬. 근데 보니까 일정 중 절반인 5일을 본인들 집에서 자라고 함. 그냥 아예 내가 불편할 것이란 생각 자체를 안 한 것 같아서 배려없는 것 같고 기분 나쁨. 남편한테 따지니 처음엔 버럭 하다가 나중가선
내가 언제 또 거기 갈 수 있을지도 모르고 엄마밥 먹고 싶기도 하고 엄마랑 시간도 보내고싶었다고 울며 말함
짠히기도 하고 사실 처음부터 그런 심정을 말했으면 당연히 이해했을건데 자기들 좋을대로만 일정을 짠게 기분나쁨. 심지어 남편한테 따지기 전에 이미 남편이 엄마가 그립고 할것 이란걸 생각해서 5일 중 2일만 자자고 했는데 버럭하며 넌 왜 배려가 없냐고 따짐. 사실상 신혼여행지자체를 그 나라로 한것부터 난 지를 배려한건데 그건 생각도 못하나봄
7. '너희 부모'라고 함
내용은 좋은 내용이었는데 (부모님이 고생 많이 하셨으니 잘 챙겨드려라)
너희 부모가 고생했다는걸 알아둬라~ 라고 함 말이 헛나온건가? 싶은데 그간 행동으로 봐서 그냥 개념이 없는건가 싶기도 함
근더 또 한편으로는 한국 있느동안 놀기만 할 수 없다고 알바도 하고 그렇게 모은 돈으로 나 용돈도 한 번 준 적 있음
남편도 내가 출근을 남편포다 일찍해서 남편보다 늦게 퇴근하다보니 먼저 알아서 집안일도 다 해두는 착한 면도 있음 그리고 맛있는거 좋은거 있으면 항상 나 먼저 챙겨줌
그런거 생각하면 아주 무개념은 아닌 것 같은데 가끔씩 저런 서운한것. 분노포인트가 치밀고 올라와서 진짜 꼴보기가 싫음
내가 너무 야박한건가? 다른사람들도 상대방한테 이정도 서운한게 있는데 참고 사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