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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교회 다니고부터 진짜 이상해졌어요

쓰니 |2022.08.25 23:05
조회 243 |추천 0

예전부터 엄마가 하느님을 믿고 계시기는 했는데 항상 교회에서 제대로된 성경공부를 안 가르친다는 이유로 교회를 안 다니셨습니다 그 뒤로 5개월 전부터 새로운 교회를 다니시기 시작하셨는데 초반까지는 별 문제 없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저한테 강요를 하시는 겁니다 참고로 저는 무교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대충 흘겨 듣다가 나중에는 강압적으로 니가 믿어야 한다 이런식으로 하시니까 슬슬 저도 짜증이 나서 그냥 나중에는 내가 눈에 보이지도 않는 걸 왜 믿어야 하냐 이런 식으로 짜증을 냈습니다 물론 저는 다른 종교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저는 그렇게 생각 하기에 그렇게 말한 것 뿐인데도 그 뒤로 계속 믿으라 믿으라 하시길래 걍 알았다 하고 넘겼습니다 한 번은 교회가 사이비는 아닌가 싶어 교회를 따라간 적이 있는데 정말 다들 친절 하시고 그냥 정말 성경을 가르치시길래 안심하고 엄마가 교회에 다녀온다 하면 다녀오라 맘편히 보내드렸습니다 하지만 그러면 안 됐습니다 그 뒤로 갑자기 저한테 자기 아는 사람이 다리가 불구라 못 걸었는데 하느님을 믿고부터 감쪽같이 나았다 이러시는 겁니다 당연히 저는 콧방귀를 꼈죠 그래서 제가 엄마한테 그건 좀 아닌 거 같다라고 했는데도 믿으시더라고요 또 한 번은 하느님이 내가 아픈데 운동을 시켜주셨다 내 의지로 움직인게 아니라 몸이 저절로 움직였다 이런 식으로 말을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응~ 그렇구나~ 이러고 무시 했는데 어느날 절 급하게 부르셔서 엄마 방으로 가봤더니 스트레칭을 하고 계시는 겁니다 그러더니 하는 말이 이거 내가 움직이는 게 아니라 하느님이 움직여 주는 거라고 그러시는 겁니다 진짜 어이가 가출을 했는데 그냥 응 그래 열심히 해 이러고 저는 다시 제방으로 갔는데 굳이 방에 나오셔서 거실에서 막 무슨 이상한 스트레칭을 하면서 저한테 보여주기식? 스트레칭 하더니 제가 무시하니까 갑자기 운동 멈추고 방으로 가셨어요 저는 이제 슬슬 너무 걱정이 돼서 교회에 불지를까 생각도 해보고 진지하게 친구한테 고민 상담도 해보고 불지르면 형이 얼마나 나올까 조사까지 다 할 정도로 진짜 스트레스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학생 신분에 이런 걱정을 하는 것도 웃기고 미자니까 좀 형량이 깎이지 않을까? 이런 생각하는 거 자체가 너무 어이없습니다 최근에는 회사에서 다녀 오시기만 하면 짜증을 내십니다 교회를 다녀 와서도 짜증을 내십니다 원래 교회 다니시는 분들은 좀 성격이 좋으시지 않나…생각하면서 우리 엄마는 왜저럴까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더 심각한 건 제가 옛날부터 공포 호러 영화나 게임 방송을 좋아합니다 물론 저도 사람인지라 귀신을 좋아하진 않습니다 실제로 만나보고 싶지도 않고 하지 말라는 강령술 하지 않습니다 오직 건강하게 그냥 영화 시청 게임방송 시청만합니다 근데 엄마가 계속 귀신 귀신 거리면서 너 그런 거 그만 보라고 그런식으로 하면 너 귀신 붙는다 그러고 제가 인위적인 불빛을 안 좋아하는데 낮에는 저희 집에 좀 사방팔방 좀 트여있어서 밝아서 불을 안 키고 저녁에는 스탠드 조명 하나만 키고 삽니다 그냥 그런게 눈에 피로감도 줄여서 좋아서 그러는데 엄마가 계속 화를 내면서 너 미친사람이냐고 온 집 안에 쓸데 없이 불을 다 킵니다 그리고 저 보고 계속 귀신 귀신 미친사람같이 하지 말라고 하는데 솔직히 저보다는 엄마가 더 미친년 같거든요 저도 귀신 무서워 해요 그리고 뭐 제가 귀신 들리고 사탄 들린 거 처럼 계속 말씀 하시는데 그랬으면 제가 엄마 교회 보냈겠습니까 가지 말라고 말렸지 전 교회 가지 말라고 말린적 없습니다 한 번도 진짜 요새 미칠 거 같습니다 틈만 나면 짜증 내면서 시비털고 제가 마치 귀신이나 사탄 든 사람인 거 마냥 미친 사람 취급하고 귀신 얘기는 자기가 더 하면서 저한테 귀신 얘기 하지 말라하고 참고로 저는

엄마한테 귀신 얘기 꺼낸 적 없습니다 제가 웃겨서 귀신 얘기는 엄마가 꺼내면서 왜 나한테 꺼내지 말라 하냐니까 막 말을 이상하게 하더군요 진짜 킹받고 미쳐버릴 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 교회 목사님 개킹받는게 왜 마스크 안 끼세요 짜증나게 다들 숨막혀도 끼고 있는데 단상 앞에서 침 다 튀기고 난리 아무튼 정말 고민입니다 도와주세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참고로 저희 엄마는 엄격한 관리자 ㄹㅇ 뭐랄까 왜 학창 시절 똑부러지고 공부 잘하고 차가운 사람 있잖아요 이성적이고 그런 사람입니다 ESTJ 그런 사람이 저러니 더 걱정입니다 지식인에 올렸었는데 정말 도움 1도 안 돼서 여기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올립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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