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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사 어떤가요?

ㅇㅇ |2022.08.26 17:20
조회 450 |추천 0
특이한 저희 상사에 대해 말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사내 전산팀에서 근무 중입니다.
본사에 입사 했을땐 다른 사이트에서 3년정도 근무하고 1년4개월 전 현재 있는 사이트에 직원이 퇴사하면서 그자리를 제가 들어 오게 됐습니다
하는 일은 그전 사이트나 지금 있는 사이트나 비슷합니다
지금 있는 사이트에는 제가 막내고 제 바로 위에 상사가 있습니다
직책이 과장이라 A과장이라고 하겠습니다
이 A과장은 처음 이곳에 왔을때 일도 가르쳐 주고 바쁘면 알아서 본인이 현장에 나가서 일을 해줬습니다
근데 1년 전쯤 무더운 날 제가 다른 현장으로 출장을 가게 됐고 오전에 일을 막 처리 하고 제가 출장을 가려는데 "맞다 어제 전화와서 오늘 오전까지 현장에서 받아와야 되는 장비가 있는데 지금 갔다와라 "이러는 겁니다 너무 덥기도 덥고 그래서 살짝 짜증이 나기도 하고 심지어 그 현장은 방금 다녀왔던 곳에서 지나오는 곳이라 한번에 일처리가 가능했던 곳입니다.현장을 나가면서 어디 다녀오겠습니다라고 말까지 하고 간 상황이라 아까 나갈 때 말씀해주지시..이렇게 말하니까 갑자기 화를 버럭 내면서 자기말이 ㅈ같냐고 뭐하는짓이냐고 화를 내는 겁니다 그 이후부터 현장에 가야되는 일이라던가 사무실에 전화가 오는 전화는 무조건 저에게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통화내용 들어보면 본인이 다른 업무 중이라 저희 직원 돌려드리겠습니다 본인이 다른 업무 중이라 저희 직원 보내드리겠습니다 이런식입니다
이게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그 사이사이 제가 현장에 나가있으면 전화와서 그 일이 언제 끝나냐?끝나는데로 다른 현장가서 일보고 와라 이런식입니다
저희 팀장님도 제가 일이 바쁘면 현장에 직접 가십니다 근데 그 A과장은 최근 1년동안 본인이 자처해서 현장 근처도 안갔습니다
그러다 간혹 현장에 가야될일이 생기면 갔다와서 온갖 생색을 내기 시작합니다
아 날씨도 더운데 니가 없어서 내가 갔잖아!뭐 이런식입니다
A과장은 사무실에서 혼자 담배를 피고 담배를 피면서 사이트(저희한테는 갑이죠)본사 직원들과 친해져서 이런저런 정보를 많이 듣고 오는거 같습니다 그러면서 뭔가 본인이 이사람들과 친하다는 과시를 합니다 아 그부장있지않습니까 저랑 담배피다가 친해져서 어쩌고 저쩌고 이런식입니다
이렇게 담배를 피러가면 3~40분은 앉아있다가 옵니다 그러고 사무실에 들어오면 게임을 하기 시작합니다 하루일과가 담배 게임 담배 게임 뭐 이런식입니다간혹 전화가 오면 저한테 넘어오는 식이구요
그리고 1년동안 팀장님이 휴가를 가시게 되면 출근시간이 자기 마음대로입니다 30분 늦는건 기본이고 퇴근도 30분에서 1시간 일찍 퇴근 합니다나가면서 뭔 일 생기거나 본인 찾는 전화 있으면 현장에 나갔다고 하라고 하네요
이렇게 일하는데도 평판이 좋은건 본사에 다른분들이 전화오거나 사무실에 오면 항상 아 요즘 바빠서 죽겠습니다 현장 나갔다가 오고 완전 바쁨니다 이런식으로 이야기 합니다
예전에 제가 여기 오기 전에 혼자서 일을 많이 했다고 듣긴 들었는데 지금은 사무실에 앉아서 노는게 일인 사람인데 그런말 들을때마다 너무 빡치네요
이 일을 팀장님께 말을 하지라고 하실분들이 계신데 처음 한소리 들었을때 여기 팀장님이랑 다른과장님 그리고 다른 사이트에 있는 부장 차장님들 전부 나는 개인적으로 연락을 하고 있다 그분들이랑 커미션이 너랑 강할까 나랑 강할까?잘 생각해 이런식으로 이야기 들으니 아 다른분들은 다 이분 말을 듣겠구나 싶어서 말조차 안꺼냅니다
이제는 팀장님도 그렇고 다른 과장님도 그렇고 일 시킬꺼 있으면 저부터 찾습니다
이직을 생각도 했지만 지금 다니는 곳만큼 처우가 좋을지도 모르겠고 다시 적응을 해야되니까 그것도 걱정되고 너무 힘드네요
요즘 새집으로 이사한다고 바쁘다고 팀장님이 편의를 봐주고 있는데 팀장님이 여름휴가 가시자 마자 오늘도 1시간 일찍 퇴근하면서 뭔 일 있으면 현장갔다고 말하라며 퇴근했네요
너무 답답하고 짜증나기도 하고해서 여기에라도 글써봅니다
두서도 없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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