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문자를 추가적으로 보게되었네요.
홍콩 보내주는걸 좋아한다느니 우주로 보내달라느니 미쳤나봅니다. 그 남사친 새끼 어떻게 반쯤 죽여놓죠?
어디다 하소연을 해야할지 몰라서 답답한 마음에 글써봅니다. 아내가 외도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내와 결혼한지는 5-6년 정도 되었고
딸 아이와 아들이 있습니다.
아내는 경영관리 쪽 일을 하다가 결혼하고 제 부탁으로 전업주부로 아이들 양육에 집중하고자 일을 그만뒀구요.
입사한 회사에서 그래도 꽤나 다녔었습니다.
그 입사했던 회사 동기들이 몇몇이 있다는거 알고있었는데 여태 연락하고 지내는지는 사실 몰랐다가 일년 정도 전에 우연찮게 아내 휴대폰을 보게 되었는데 직장 동료였던 남사친이랑 문자를 주고 받은걸 보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큰 내용이 있진 않았고.
다만 아내가 그 친구에게 달려가고 싶다고 걱정된다는 문자를 보냈고. 그 친구는 곧 만나자는 이야기
정도였습니다. 사실 처음에 그 문자를보고 엄청 쎄하긴 했으나 애들한테나 저한테나 잘하는 와이프라 크게 생각 하지 않으려했으나 종종 통화한 기록이 있었습니다.
최근들어 또 연락을 주고 받았는데.
와이프가 먼저 안부차 문자를 보냈고 저 몰래 혼자 영화를 보러갔는지(이것도 조금 괘씸했지만 육아때문에 피곤할 수 있으니 넘기기로했고요) 요새 영화가 뭐가 재밌는지 물어보는 글이었고. 그 남사친은 다음에 같이 보러가자는 글이었습니다.
둘이 동갑으로 알고있고 꽤 친했는지 뭔지는
몰라도 많이 쎄한 기분이 들었고요.
그 이후로도 몇 번 연락을 주고 받는거 같더니 문자를 지우는 것 같았습니다. 재차 볼때 삭제되어있더군요.
그래서 마음에 확신이 들기 시작했고 증거를 이제 하나씩 찾아서 모아야되는지..별 생각이 다들기 시작했습니다.
온갖 생각이 들던 때에 그 남사친이 자길 느끼러 오라는 문자를 보냈더군요?? 그 문자를 보자마자 손이덜덜 떨리면서 캡쳐를 했구요. 이젠 진짜 이게 내가 모르는 이야기가 있구나 싶었고.
상식적으로 유부녀가 남사친이랑 주기적으로 연락하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되기도 하고요.
그리고 그 남사친이 답장을 한 내용으로만 봤을때 제 와이프를 꼬시고 싶어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남사친은 여전히 아내랑 다녔던 직장을 다니고 있구요. 이름도 연락처도 압니다.
증거를 더 잡아서 그 놈 직장에다가 뿌려야하는지.
조만간 또 만나자는 그새끼 문자를 봤구요.
어떻게 지금 처신해야할지 머릿속으로 앞이
그려지지 않고 그냥 더 지켜보면서 증거를 모아서 그 남사친 새끼 직장에다가 도배하고 여자친구도 있다는데 증거 모은거 같이 공유해줄지.
지금 너무 마음이
불안정하고 애들 보면 눈물부터 나오고..아내 앞에서 아무일 아닌척 없는척 애써 침착해하는 것도 힘들구요..
너무 답답해서 위로나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