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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시술 중인데 계속 해야할까요?

짱이다 |2022.09.08 03:10
조회 24,934 |추천 49
안녕하세요
결혼5년차 36살 애기가 안생겨서 시험관시술 중이에요.
신혼초 제 문제로 자연임신이 힘들어 바로 시술들어갔고
작년에 5차 실패했어요. 처음 시작할때만해도 이렇게 고차수가
될거라곤 생각도 못 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지 생각이 많아지네요.
계속되는 실패에 저는 괜찮은데 남편이 저를 많이 안쓰러워해요
애기 없어도 되니 당분간 쉬자고..
1년정도 시술 생각없이 지내니 남편과 사이도 더 돈독해지고
둘이 지내는것도 너무 즐겁더라구요.
여행도 자주다니고 맛난것도 많이 먹으러다니구요
그러다 얼마전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이렇게 애기없이 둘이 지내는것도 좋을것같데요
고맙기도하고 안쓰럽기도해요

남편이 애기를 참 많이 좋아하거든요
친구애기 조카들 놀아주면서 행복해하는 모습보면 나도
예쁜 아기나아서 부모가 되고싶다는 생각이 자꾸들고
양가 부모님들도 너네만 잘살면 된다고 스트레스 받지 말라시는데 손주 태어나면 얼마나 이뻐라하실지 눈에 선해서..
나이가 나이인지라 또 포기가 안되네요

애기가 없으면 나중에 후회가 들까요?
아기가 생기면 지금보다 더 행복해 질까요?
임신포기하고 시간이 지나면 다른 아기들을봐도 무덤덤해질까요?
마음을 못 잡겠어요 괜시리 마음이 울적해지는 새벽이네요ㅜ
추천수49
반대수8
베플ㅇㅇ|2022.09.08 03:25
님 5차면 더 시도 해보세요. 해보고 안되면 포기하면 되는데...1~2년 후에는 다시 해보기도 어려워요. 첫째 시작하기 전에 몸을 만드세요. 비만이면 살부터 빼고... 요가나 등산을 매일해서 몸에 혈액순환이 잘 되고 컨디션이 좋아야 합니다. 음식은 고단백과 비타민 위주로 섭취하시고 많이 매운 음식은 피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전 튀김류, 삼겹살 도 다 피하고 보양식 위주로 먹었네요. 좋은 음악 많이 듣고 유쾌한 영화 드라마 웹툰 예능 등 웃을수 있는걸 위주로 보면서 잠시 잊고 지냈네요. 요즘 날씨가 좋으니 시술하고도 매일 1시간 정도 산책하는 것도 좋아요. 저도 7차만에 되었네요.
베플ㅇㅇ|2022.09.08 04:57
나중에 내가 그때 더 해볼걸..하는 후회 안남게 저는 해보려구요..
베플남자근육질사슴|2022.09.09 23:08
애 없을때 둘이 놀러다니는게 좋겠지만 나중에 나이 들면 그것도 힘들어서 안합니다 각자 놀기 바쁘지 그리고 님말대로 자식없으면 나중에 좀 이상합니다 이게 뭐랄까 인간의 본능이랄까? 늙어 죽을때까지 자식 얘기 나오면 꼭 죄은거 마냥이고 사람만날때마다 자식 얘기 나오면 끙....끙 되고 암튼 뭐 그렇습니다 제가 들은 얘기로는 대구에 마리O병원이라고 있는데 동대구역 근처일겁니다 거기는 외국인도 불임때문에 가는곳이라고 유명하다고 들었습니다 외지에서도 원정간다던데 거기도 한번 알아보십시요. 그리고...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볼땐 님부부는 아이가 있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자식은 그냥 만들어서 낳는다 이렇게 생각마십시요 나는 어떤 아이를 만날까? 라고 생각하시는겁니다 아이 생기고 나면 할게 많습니다 근데 그 할게 많은게 또 하나의 인생 2막이죠 아이 없는 부부의 행복한 삶은 젊었을때나 누리는 호사지 나중에 나이 50 가까이 되면 그때부터 뭐 이상해집니다
베플ㅇㅇ|2022.09.09 14:48
나도 8번만에 아들 낳았어요…포기하려는 순간이 때일 수 있어요..힘내세요
베플ㅡㅡㅡ|2022.09.09 15:26
지인 얘기임 허니문 베이비 생긴지모르고 풍진주사 맞아서 유산시킴. 이후 아이가 안생겨 진짜10년간 시험관 시도함. 양가 부유해서 진짜 이식 후 vip실에서만 지냈다함..그런데 모두 실패하고 마흔이 넘어 버림. 자식 포기하고 그냥 둘이 살자했는데 자연임신으로 딸.아들 낳음..실화임.. 마음편히 갖는게 정답인데 그게 잘 안되지..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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