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판에 들어오네요.
남편과 생각 차이가 많아져서 궁금함에 글을 씁니다.
남편 부모님은 초등학생때 이혼하셨고, 그 후 남편은 어머니 손에 자랐습니다.
최근 남편이 어머니와 사이가 많이 틀어져(어머니가 금전적인 큰 사고를 치심) 추석에는 방문하지 않기로 하였고 이를 안 저는 그래도 방문은 하자고 설득 하였지만 남편의 강력한 주장으로 방문은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어머니와 관계가 좋은편이라, 마음이 좋지 않았고 제 용돈으로 어머니댁에 어머니가 좋아하는 과일을 몇개 보냈습니다.
이를 안 남편은 보낼꺼면 양가(본인 어머니, 아버지) 모두에게 보내야 한다고, 그래야 제가 욕을 안먹는다고 합니다.
제 주장은 이렇습니다.
명절에 전화는 드릴꺼고
남편 중고등학생시절 양육비지원이 전혀 없었고, 왕래도 많지 않았고, 친부이기는 하나 일반적인 가정이 아닌데 (명절에도 잠깐 방문했다가 어머님댁으로 오고, 남편도 아버님댁에서 잠을 잔적이 한번도 없음. 두분 다 재혼 X) 무조건 적으로 양쪽을 챙기는건 아닌것 같다.
그리고 내가 욕먹을게 걱정이 된다면
남편이 자기동네 과일가게 전화해서 내 이름으로 보내면 되지 않냐,
명절 바로 전날은 과일배달이 안되는 곳도 많고(어머님과일 주문한 곳에서 동일하게 하려고 하였으나 해당지역은 주문마감이라고 해서 새로운곳에 연락을 해야했던 상황이었습니다) 나는 오늘 근무이고 남편은 오늘 휴가지 않냐, 직접해라 라고 말을 해도..
애초에 왜 그랬냐면서 제가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남편이랑 같이 보겠습니다.
남편의 챙길꺼면 양가 모두 챙기라는 주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