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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맞는 말인지 봐주세요

응답하라 |2022.09.23 10:53
조회 9,481 |추천 26
안녕하세요 40대 부부입니다. 남편과 답답한 의견대립이 있어서요남편이 상사에게 선물할 일이 생겼답니다. 10만원 안쪽으로 그래서 제가 후배 아버지 양봉 하시는데 알아보겠다 하고 5만원짜리 꿀을 주문했습니다.  평범한 2.4키로짜리 투명 꿀단지 그저 보편적인 꿀병 아시죠?근데 사진을 보더니 포장이 초라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빨리 취소하고 그러면유명한 선물용 꿀을 사라고 하니 굳이꿀단지 로 검색해서 사기로 된 꿀단지를 주문했어요. 왜그러냐니까받는 사람은 겉모습 중시하는 사람인데 이대로 주면 싫어한다. 꿀 자체 상품은 좋으니 여기 옮겨서 드리겠다는 겁니다. 저는"먹는건데 함부로 옮기는건 찜찜하다. 꿀이 아무리 잘 상하는 음식은 아니지만 옮기는 과정에서 깔끔하지 않을수 있고파는 상품은 밀봉 밀폐가 잘 돼 있을건데 이건 누가 봐도그냥 반찬단지 같다. 받아보면 잘 보면 상품인지 알지도 모른다. 돈차이도 없는데 뭐하러 그러냐. 그냥 선물용을 사라"
했더니 내 말이 도저히 이해가 안된답니다. 그 단지가 밀폐용기라나. 저는
"그건 밀폐용기지만, 밀봉은 아니다. 보통 상품은 최초에 열 때 진공상태가 표기되거나 스티커 등으로 새제품임을 확인시켜주는 게 있지 않느냐"  아무리 말해도 안들어먹네요. 결국 제가 그걸 나쁘게 말하니 괜히 선물하기 싫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양주로 한다며...
저는 "아무 이유없이 양주 선물은 부담된다. 차라리 고향 갔다 오는 길에 고향에서 유명한 곳이 있어서 꿀을 좀샀다. 맛이라도 보셔라" 하고 드리는 게 낫다. 고 했는데끝까지 꿀 옮기는거에 제가 왜 싫어하는지 모르겠답니다.
답글 좀 보여주게 의견 좀 주세요 감사합니다. 

추천수26
반대수2
베플ㅡㅡ|2022.09.23 13:47
무식한 남편놈아. 그 상사한테 지인 양봉장에서 직접 사온 100% 천연 꿀이라고 한마디만 해라 케이스가 문제겄냐. 센스가 없네
베플ㅁㅁ|2022.09.23 12:33
옮기는건 좀 아닌것 같은데요.. 저희아빠는 집에서 꿀을 반정도 먹고, 남으면 부피만 차지한다고 작은 통에 옮겨 놓으시는데 엄마가 뭐라고 하신다는... 옮기면서 공기랑 접촉시키면 별로 안좋다고요.. 밀봉되어 있는 상태 그대로 드리는게 나을텐데.. 굳이 왜 옮기시려 하시는지, 포장이 맘에 안들면 걍 선물용으로 사라고 하세요. 저는 아내분 입장에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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