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여자입니다
저에겐 7년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당한 게 많지만 짧게 올려봅니다.
몇달 전, 2년 후에 결혼하는게 어떠냐고 해서 앞으로의 계획을 좀 고민해보겠다고 했는데
갑자기 다음 날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헤어지자고 하고 나서 울면서 미안하다고 하길래 도대체 이게 뭔 상황인가 한 상태에서 헤어졌어요.
그런데 며칠 전 프로필사진에 웨딩사진이 올라왔더라구요.
이렇게 서둘러서 결혼하는 것 보니 원나잇은 아닌 것 같아요..
양다리를 걸쳐서 저랑 그 여자분을 저울질 하다가 저랑 결혼하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그 여자분이 임신을 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정황 상 추측했어요)
주변에 아직 결혼한 친구들이 없어서 어떤 절차로 이뤄지는진 모르겠지만, 웨딩화보를 찍을 때면 식장예약도 마치고, 날짜도 잡았다는 뜻 아닌가요?
제가 이 집안에 정말 당한 것도 많지만 참고 지나가려 했어요.
그런데 오늘 연락이 왔더라구요
잘 지내냐면서, 추운데 몸조심 하라는 등, 그런 걱정되는 말들을 보냈길래 답장하진 않았어요.
그래서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어서 그 여자분께 알려야하나 고민입니다.
그 여자분은 제 존재도 모르고, 최근까지 만났다는 사실도 모르고.. 임신해서 결혼하시는 것 같아서요....
제가 절대 결혼식에 깽판을 치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의 그런 몰상식한 행동을 할 생각은 전혀 없고, 그냥 조용히 있었던 사실만 그분께 전달드리려고 해요.
비슷한 경험 있으셨거나, 저보다 더 오래 사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어요.
댓글 부탁드립니다..혹시 궁금한 거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